[라커룸에서] 삼성 이상민 감독, PO 탈락에도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4 14: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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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선수들에게는 오늘이 끝이 아니다. 이번 시즌이 끝이 이니라 새로운 시즌 맞이하고, 비시즌 부족한 걸 끌어올려야 하기에 시즌이 연장된다.”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 역시 7위로 확정이다. 삼성은 그럼에도 차기 시즌을 위해서라도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기 바란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5라운드에서 74-59로 이겼다는 질문이 나오자 “매 경기 그렇게 50점대 실점을 하면 좋다. 기록을 보면 (현대모비스는) 외곽슛보다는 2점슛을 가장 많이 시도하고 쏜다. 또 우리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많이 내줬다. 그에 대한 지적을 했다”며 “현대모비스가 3점슛까지 터트리면 힘든 경기를 할 수 있다. 숀 롱에게 트랩 디펜스를 갔지만, 투맨게임에서 득점이 이뤄지는 게 많아서 힉스가 1대1로 롱을 막는다고 해서 외곽을 막는 수비를 할 생각이다. 공격 리바운드와 현대모비스가 주로 사용하는 공격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 쉽게 경기를 할 수 없어서 4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경기 준비 내용을 들려줬다.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는지 질문이 나오자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선수들에게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자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늘이 끝이 아니다”며 “실수를 하면서 본인들이 얻는 게 있어야 한다. 실수를 해야 왜 실수를 하는지 인지한다. 실수를 해서 그 이유를 알게 되면 실수를 안 한다.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있게 하라고 한다. 패스가 길었구나, 짧았구나라고 느껴야 기량이 는다”고 답했다.

이어 “슛 기회일 때와 코트 비전을 넓게 보는 것도 이야기한다. 실수가 반복되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며 “이번 시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 비시즌에는 부족한 걸 끌어올려야 하기에 시즌이 연장된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해서 분위기가 안 좋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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