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데뷔 앞둔 '3x3 농구', 개막전은 일본 VS 러시아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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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종목 데뷔를 앞둔 ‘3x3 농구’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24일부터 28일까지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될 2020 도쿄올림픽 3x3 종목에는 남, 녀 각각 8팀씩 총 16개 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지난 4년여간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세계 최고 3x3 선수들의 경쟁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2007년 12월, FIBA에서 규칙을 체계화하며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3x3는 2010년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에 처음 국제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그 후 세 번의 유스올림픽에서 정식종목 지위를 유지한 3x3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이게 됐다.

‘From the streets to the olympic games’라는 슬로건 아래 그 영역을 넓혀온 3x3는 오는 2028 LA올림픽까지 정식종목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3x3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2020 도쿄올림픽은 지난 5월과 6월 1, 2차 예선을 치러 본선에 나설 팀들을 가렸다. 아쉽게도 한국 남, 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현재 WKBL 우리은행에서 활약 중인 김소니아가 루마니아 3x3 대표팀에 발탁돼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오는 24일(토) 시작해 5일간 치러질 3x3는 남녀 각각 8팀이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 팀당 예선만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 각 팀들은 하루 최대 2경기씩 4일에 걸쳐 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예선 일정은 다소 빡빡하다.

 

24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예선은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0시50분에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각 조별로 구분된 한 세션당 4경기씩 매일 총 4세션으로 나눠져 있는 예선 일정 중간중간에는 1시간30분 정도의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심판이나 관계자들에게는 충분한 휴식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3x3 예선은 4일에 걸쳐 총 56경기가 치러진다.

나흘에 걸친 예선 종료 후에는 곧바로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27일 오후 6시50분에 남자부의 마지막 예선 경기를 치른 뒤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여자부의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외나무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올림픽의 결선 토너먼트는 6강전으로 치러진다. 남녀 각각 8팀씩 풀리그를 치러 예선 순위를 정한 뒤 6위에게까지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지고 상위 1, 2위 팀은 4강에 직행하는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FIBA 3x3 월드투어나 챌린저 등 별도의 3, 4위전을 치르지 않는 기존의 FIBA 3x3 국제대회와 달리 이번 올림픽에선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3, 4위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2020 도쿄올림픽 3x3의 개막전은 24일(토) 오전 10시 올림픽 주최국 일본과 FIBA 3x3 남녀 합산 랭킹 세계 1위 러시아의 여자 대표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올림픽 3x3의 생중계는 아쉽게도 유튜브나 페이스북, 트위치 등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다만, 올림픽 중계권을 가진 TV 매체를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하거나 해당 방송사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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