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복귀전에 찬물 끼얹은 할리버튼, 새크라멘토 LAL에 역전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1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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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할리버튼이 르브론의 복귀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새크라멘토가 레이커스에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새크라멘토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슛 4개 포함 23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션 홈즈도 2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 밖에 테런스 데이비스(15득점), 딜런 라이트(11득점), 마빈 베글리 3세(11득점), 데미안 존스(10득점)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경기를 결장한 후 이날 복귀전을 치른 르브론 제임스는 출전 시간 제한 없이 32분을 뛰며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 5블록으로 공수 맹활약을 펼쳤으나, 4쿼터 집중력에서 밀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1쿼터 리드는 새크라멘토가 잡았다. 내외곽 조화가 빛났다. 홈즈가 골밑에서 정확도 높은 야투 감각으로 리드를 이끌었고, 외곽에서는 할리버튼과 메투가 힘을 더했다. 할리버튼은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이에 반해 레이커스는 야투 난조 속 다소 어수선한 경기력으로 시작했다. 실책도 5개를 쏟아내는 등 패스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1쿼터는 30-23 새크라멘토의 7점 차 리드.

2쿼터 흐름이 급격하게 레이커스 쪽으로 넘어왔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주효했다. 맥클모어가 3점 3방을 연속해 터트리며 금새 차이를 좁힌 레이커스는 이후 페인트 존까지 점령하며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레이커스는 벤치 득점(23-15)과 페인트 존(34-22)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56-55 1점 차로 앞선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데이비스와 드러먼드가 골밑을 지배한 결과였다. 데이비스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오가며 9득점을, 드러먼드 역시 레이업, 덩크슛 등을 통해 8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쿼터 막판 맥클모어의 3점슛과 해럴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88-77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에 앞서 스몰라인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 덕분에 속도전에서 앞설 수 있었고, 벤치 멤버들이 딜런 라이트와 테런스 데이비스가 내외곽 활약 속, 경기는 다시 혼전 양상. 여기에 더해 할리버튼과 홈즈의 2대2 픽-앤-롤 플레이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었다.

이후 두 팀은 '앤써니, 테런스' 두 데이비스가 쇼다운을 이어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처는 4쿼터 막판이었다.

새크라멘토가 108-106 2점 차로 앞선 상황. 레이커스는 종료 22.5초를 남기고 데이비스가 라이트를 상대로 멋진 블록슛을 해내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제임스가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루즈 볼을 할리버튼이 따냈고 결국 새크라멘토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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