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연기되는 3x3 대회들...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악몽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1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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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이 기어코 농구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현재 하루 1,3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이 여파가 농구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현재 통영에서 진행 중인 박신자컵이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고, 금주 개최 예정인 중고농구연맹회장기에도 불참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했던 3x3 역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금주 17일과 18일 이틀간 경남 양산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양산대회가 대회 개최를 5일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1,3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양산시와의 오랜 논의 끝에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전 PCR검사 시행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국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원래 계획대로 대회를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31일과 8월1일 이틀간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KXO 3x3 서울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도 일정 연기를 논의 중이다.

당초 12일(월)부터 서울대회의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던 KXO 측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며 12일부터 참가 접수 예정이었던 이번 서울대회의 참가 접수를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회 개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이 나면 빠르게 참가 선수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대회 진행 여부는 며칠이 더 지나봐야 최종 결정날 것 같다. 현재로선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전반에 다시 코로나19가 활개 치며 3x3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7월과 8월에 대회 개최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XO는 선수와 관계자,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모든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총 5번 개최에 그쳤던 코리아투어와 KXO.

 

코리아투어 양산대회가 참가 접수 모집 3분여 만에 종별 접수가 마감될 만큼 3x3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이번 연기 소식은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특히, 열정적인 참가 의지를 보여줬던 선수들로선 7월 말까지 코리아투어와 KXO의 개최 소식이 없을 것으로 보여 대회 참가를 원했던 선수들의 속만 타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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