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두자릿 수 득점만 6명' 유타, 레이커스에 이틀 전 패배 설욕

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0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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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스테이플스 센터에 재즈 선율이 울려 퍼졌다.

유타 재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111–97로 승리했다. 유타는 레이커스보다 어시스트(29-17), 리바운드(42-32)에서 압도하며 완벽한 공수조화를 선보였다.

유타는 3점슛 5개 포함 21득점을 기록한 조 잉글스와 벤치에서 출격해 22득점을 올린 조던 클락슨을 필두로 보얀 보그다노비치(19점), 로이스 오닐(13점), 루디 고베어(14점),마이크 콘리(14점)까지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레이커스는 테일런 홀튼-터커가 24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유타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양 팀은 1쿼터 흐름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유타는 오닐의 연속 5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 콘리와 보그다노비치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상대 고베어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데니스 슈로더와 켄타비우스 칼도웰-포프, 알렉스 카루소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공격의 혈을 뚫었다. 초반에 흐름을 내준 레이커스지만 경기 시간 1분 38초 동안 9-0 RUN을 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유타 클락슨이 7점을 몰아치며 유타가 6점 차(29-23)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레이커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이커스는 유타의 볼 핸들러를 압박하며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홀튼 터커가 5득점을 기록하며 3점 차(31-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유타는 클락슨의 플로터 득점을 발판삼아 보그다노비치가 3점플레이로 완성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오닐이 3점슛을 작렬시키면서 12점 차(50-38)까지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가 고베어를 상대로 돌파를 성공시켰지만 10점 뒤진 채(42-52)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유타는 상대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는 소방관이었다. 레이커스는 쿼터 초반 쿠즈마가 중거리슛과 돌파로 고베어를 집중 공략했다. 드러먼드까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추격했다. 그러자 유타는 잉글스가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20점 차(76-56)까지 도망갔다. 레이커스는 홀튼 터커의 외곽슛으로 저항했으나 간격(65-85)을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초반 유타의 공격이 흔들리는 틈을 타 레이커스가 분전했다. 레이커스는 드러먼드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칼도웰-포프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슈로더가 돌파 득점까지 곁들이며 1쿼터에 이어서 4쿼터 2분 4초 동안 10-0 RUN을 만들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유타는 클락슨과 잉글스가 3점슛을 연달아 집어넣으면서 쐐기포 꽂아 넣으며 경기종료 4분 50초 전 22점 차(105-83)로 차이를 벌렸다. 남은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갔다. 결국 종료 2분을 남기고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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