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PO 커리어하이' 인생경기 펼친 폴 조지, 벼랑 끝 LAC 구해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9 1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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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클리퍼스를 구해낸 건 다름 아닌 폴 조지였다.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승부는 6차전으로 간다.

LA 클리퍼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1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16-10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양 팀의 6차전은 오는 7월 1일 클리퍼스의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클리퍼스의 조지는 이날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최다인 41점(FG 75.0%)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1차전을 제외하고 2, 3, 4차전에서 슈팅 난조에 빠지며 야투율이 34.8%에 그쳤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의 부상 이탈과 조지의 부진이 겹치면서 클리퍼스는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차전에서는 주축 센터 이비카 주바치마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인해 결장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된 클리퍼스였다.

하지만 조지는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플레이오프 P' 모드를 가동하며 팀을 구해냈고, 클리퍼스는 벼랑 끝 승부를 1경기 더 이어갈 수 있었다. 조지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순간은 3쿼터였다. 조지는 3쿼터 9분 51초를 남기고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후반을 시작했다. 

 

이 때부터 3쿼터가 종료될 때까지 조지는 단 한 차례 야투 실패 없이 7연속 득점을 올렸다. 조지의 3쿼터 야투율은 무려 87.5%(7/8)에 달했다. 전반을 59-52로 앞선 채 마친 클리퍼스는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1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조지는 3쿼터에만 20점을 폭발시켰다.

91-78의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은 클리퍼스는 이후 단 한 차례도 상대에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4쿼터 한 때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때 잭슨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마무리는 조지가 책임졌다. 조지는 종료 4분 3초를 남기고 쐐기를 박는 풀업 점퍼를 터트리며 이날 경기를 종결시켰다.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자유투 난조에 시달렸던 조지는 이날은 8개의 자유투를 얻어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까지 과시했다. 클리퍼스는 조지 외에도 레지 잭슨이 23점, 마커스 모리스가 22점을 기록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조지와 잭슨의 막강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며 파이널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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