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다재다능했던 ORL 루키 석스, 데뷔전서 24점 9리바운드 맹활약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0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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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의 5순위 루키 제일런 석스가 데뷔전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2021 NBA 서머리그 올랜도 매직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은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제일런 석스의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석스는 뛰어난 리더십과 이타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곤자가 대학의 리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곤자가의 무패 행진을 NCAA 토너먼트 준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193cm의 석스는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한 콤보 가드 유형의 선수다. 탁월한 득점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 수비력까지 동시에 겸한 그는 제이슨 키드, 즈루 할러데이, 디애런 팍스 등이 비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석스는 서머리그 데뷔전부터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석스는 선발로 출전해 28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점 9리바운드 2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40.9%(9/22), 50%(3/6).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 연속 두 방을 꽂아넣으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석스는 리바운드 후 빠른 트랜지션을 전개하는 데 앞장 섰다. 물론 공격 욕심이 다소 앞서는 장면도 보이곤 했으나, 그럼에도 석스는 수비, 궂은일 등 다른 영역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4쿼터 막판 조나단 쿠밍가를 상대로 블록슛을 한 장면은 이날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4쿼터 승부처에서 콜 앤써니가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팀이 패색이 짙을 때도 석스는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이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석스의 활약에 힘입어 올랜도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도 석스는 결승 득점 포함 달아나는 득점들을 책임지며 팀의 역전승(91-89)을 이끌었다.

석스는 오는 시즌 올랜도에서 콜 앤써니, 마켈 펄츠와 함께 가드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앤써니와 펄츠의 기량에 의문부호가 따르고 있는 만큼 석스가 서머리그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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