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득점 1위 굳히기, KCC는 실점 1위에서 2위로 하락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9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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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T는 득점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KCC는 실점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부산 KT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104-95로 이겼다. KCC와 맞대결 5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4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맛봤다.

KT는 이번 시즌 수비가 좋은 KCC를 만나면 득점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 2라운드에선 아예 외국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 탓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3라운드에선 70점에 머무는 등 평균 72.3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84.5점을 기록하고 있던 KT가 평균 득점에서 80점 미만에 그친 유일한 상대팀이 KCC였다. 자신들의 평균 득점보다 12.2점이나 적었다.

KT는 1쿼터부터 KCC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30-31로 근소하게 뒤졌다. 양팀 합산 61점은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이었다. 2쿼터에도 득점 경쟁은 계속되었다. KT는 56-53으로 역전했다. 전반 109점 역시 이번 시즌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KT는 3쿼터 들어 KCC의 공격이 둔화된 틈을 타고 신바람 나는 경기를 계속 이어나간 끝에 결국 세 자리 득점을 올렸다.

KT는 평균 85.0점을 기록하고 있다. 2위 현대모비스의 82.9점보다 2.1점이나 많은 득점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KCC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0점 이상 실점했다. 더구나 지난 창원 LG와 맞대결에선 3점슛 21개를 허용하며 97점을 내줬다.

KCC는 5일 기준 평균 75.7점으로 2위 고양 오리온의 77.2점보다 1.5점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해 76.9점으로 실점이 늘었다. 이는 76.8점의 오리온보다 0.1점 더 많아 실점 1위 자리를 오리온에게 뺏겼다.

KT가 시즌 3번째 기록한 104점은 KT를 득점 1위 자리를 다지게 만든 동시에 KCC를 실점 1위에서 2위로 끌어내렸다.

KT와 KCC 모두 10경기를 남겨놓았다. KT는 득점 1위 자리를 시즌 끝까지 지킬지, KCC는 다시 실점 1위로 올라설지 지켜보자.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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