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넘사벽 재능' 제일런 그린, 데뷔전서 23점 맹활약…존재감 남달랐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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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였다. 제일런 그린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9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는 2021 NBA 서머리그 휴스턴 로케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2021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제일런 그린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198cm의 그린은 2021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휴스턴에 뽑히며 기대를 모은 가드 유망주로,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앞세워 올해 드래프트 탑 4로 평가받았다.

그린의 재능은 과연 소문대로였다. 그린은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1쿼터 종료 7분 5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이날 첫 득점을 신고한 그린은 이후 레이업, 스텝백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등 농구에서 쓸 수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이에 그린이 득점이 나올 때마다 경기장의 데시벨은 커졌고, 벤치에 있던 동료들도 큰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린은 간간이 동료들과 픽-앤-롤을 구사하는 등 패스 전개도 인상적이었다. 결국 그린은 30분 동안 2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기록하며 서머리그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3점슛도 4개 씩이나 터트릴 정도로 외곽에서 존재감도 돋보였다.

클리블랜드의 신인 에반 모블리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213cm의 모블리는 큰 신장에 기동력, 외곽슛 등을 두루 겸비해 제 2의 크리스 보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빅맨 유망주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모블리는 이날 선발 센터로 나와 12점 5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긴장한 탓인지 대학 시절 장기였던 3점슛을 모두 실패(0/2)한 데다가 실책 5개를 범하는 등 공격에서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대신 기동력과 빠른 반응 속도,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수비에서 몇 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그린은 오는 11일 열리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서머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이 경기에서는 1순위 신인 케이드 커닝햄과 맞대결로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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