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는 23일 “FA 박찬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2억 1000만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DB에 합류한 박찬희는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5.4점 2.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 보강을 필요로 하는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박찬희는 잔류를 택했다.
박찬희는 “많이 생각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내게도 우선순위가 있었다. 올 시즌은 후배들과 같이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DB 측은 “박찬희가 베테랑으로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팀을 잘 이끌어주고 젊은 가드진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