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프리뷰] ① 부산 대표: 부산중앙고, 동주여고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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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경북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김천에서 열리는 농구 종목은 11일부터 나흘간 대혈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한 차례 쉬어갔던 이번 대회는 1년 연기 끝에 재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일반부 팀들의 참가 취소로 대회 규모가 축소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번 전국체전은 고등부 팀들만 출전한다.

점프볼은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지역별 프리뷰를 준비했다. 첫 번째 순서는 부산이다. 부산중앙고와 동주여고가 부산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부산중앙고
예상 BEST 5: 강지훈-여찬영-김상윤-우성희-신지원
2021시즌 성적: 연맹회장기 16강
1차전 상대: 광주 대표 광주고
 


부산중앙고는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예선 탈락했다. 협회장기를 건너뛴 뒤 차분히 전력을 다진 중앙고는 이후 열린 세 번의 대회서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주전 라인업이 확실한 중앙고는 기존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전국체전을 준비 중이다.

센스와 재간이 뛰어난 강지훈(183cm, G)이 경기 운영을 맡고, 맏형 신지원(198cm, C)이 골밑을 책임진다. 여기다 외곽의 김상윤(187cm, F)이 언제든지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폭발력을 지녔다. 내외곽을 조화를 중시하는 중앙고로선 신지원이 인사이드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김상윤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1회전 상대 광주고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만큼 오랜 시간 손발을 함께 맞춰온 이들이 원하는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중앙고 사령탑 박훈근 코치는 “상대(광주고)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데,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 기본적인 수비가 잘돼야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어 “평소와 같은 라인업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것이다.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는 플레이를 추구하는데 수비에 중점을 두고 이러한 부분을 살리려고 한다. 실책과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공격을 전개한다면 우리 페이스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동주여고
예상 BEST 5: 이혜주-지은별-최찬비-정민지-방보람
2021시즌 성적: 협회장기 8강
1차전 상대: 강원 대표 춘천여고


동주여고는 올해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이혜주(청주 KB스타즈)와 방보람(아산 우리은행)을 프로에 보냈다. 이들을 앞세워 춘천여고 전 승리에 도전한다. 춘천여고만 넘으면 무난히 4강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내기 이동현(178cm, F,C)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사이즈가 좋은 이동현의 이탈로 평균 신장이 낮아졌지만, 이를 상쇄하기 위해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있다.

동주여고는 높이 열세를 빠른 농구로 극복하려 한다. 허만덕 감독은 “상대 센터(박성진)가 키가 크니 박스아웃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비도 더 강하게 보완 중이다. 우리가 상대보다 높이가 낮아서 속공 등 빠른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주가 빠른 농구의 선봉장에 서고, 방보람이 인사이드서 존재감을 발휘해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춘천여고에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부산중앙고, 동주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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