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매직키드' 김태술 공식 은퇴..."받은 사랑 평생 간직하겠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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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김태술이 끝내 코트를 떠난다.

 

원주 DB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술이 14년간의 프로생활을 마감하고 정든 코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김태술은 “사실 10분씩이라면 1~2년정도 더 뛸 수 있는 힘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잡아주고 아쉬워 할 때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라고 전하며 “지도자는 당장 마음에 없으며 앞으로는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데 그동안 프로생활을 하며 평소에 못해봤던 여러 분야를 많이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부산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김태술은 그해 51경기 34분 51초를 뛰면서 평균 10.7득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2011-2012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개인 첫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9-2020시즌 DB로 이적하며 옛 스승 이상범 감독과 재회한 김태술은 그해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는데 팀내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통산 성적은 52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7.7득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7위(2,335개) 및 스틸 9위(720개)에 이름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태술은 "지금까지 현역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지도자분들, 구단관계자, 팀동료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성원과 사랑은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김태술의 은퇴식은 추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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