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회 잡은 LG 정인덕, “심적으로 편하게 훈련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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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심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선수 등록을 했기에 심적으로 편하게 훈련한다.”

창원 LG는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줬다. 이런 가운데 은퇴를 했던 정인덕과 새롭게 계약했다. 정인덕은 6월 한 달 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정식으로 선수 등록을 마쳤다.

정인덕은 “다시 기회를 주셔서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LG의 약점이 3번(스몰포워드)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포지션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어서 그 부분에서 연습을 집중한다”고 다시 기회를 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백기가 크다.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더 연습해야 한다. 훈련을 하면서 형들에게도, 경기 영상을 보면서도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똑같은 LG 유니폼을 입었던 6월과 7월이지만, 정인덕이 느끼는 감정은 크게 다를 듯 하다.

정인덕은 “그 때는 심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선수 등록을 했기에 심적으로 편하게 훈련한다”며 “한 번 은퇴 후 기회를 잡아서 간절함이 크고, 이렇게 같이 운동도 하고, 훈련도 하는 게 소중한 시간이다”고 했다.

LG는 지난 16일 한양대와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정인덕은 선발로 출전했다.

정인덕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형들도 잘 맞춰주고, 동료들도 좋아서 재미있게 경기를 했다”며 “4번(파워포워드)으로 출전했는데 제가 뭔가를 한다는 것보다 움직임을 맞춰보는 게 있어서 그 움직임 위주로 동료와 손발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고 했다.

훈련하기 전에 포워드 동료들과 슈팅 훈련을 했던 정인덕은 “서민수, 이광진 등과 운동 전후로 슈팅 연습을 한다”며 “지금 슛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는데 예전보다 빠르고 간결하게 가져갈 수 있게 연습한다”고 했다.

정인덕은 “공백기가 크니까 몸이 받쳐줘야 한다. 그래서 몸과 부상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제 포지션에서 슈팅력이 없으면 안 되기에 슛 연습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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