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상명-조선대, 누가 먼저 연패 탈출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2 0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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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연패 탈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하위 세 팀인 명지대와 상명대, 조선대의 순위 윤곽이 드러난다.

3월 25일 동국대와 중앙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시즌 막판으로 흘러간다. 정규리그는 다음달 10일 끝난다.

고려대가 10전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고려대와 달리 명지대와 상명대(이상 9패)와 조선대(10패)는 현재 전패 중이다. 이들이 다른 대학을 많이 괴롭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다.

현재 흐름은 서로 맞대결이 연패 탈출의 기회다.

이제서야 그 경기들이 펼쳐진다. 23일 상명대와 명지대, 25일 상명대와 조선대의 승부가 상명대의 홈 코트에서 열린다.

상명대는 두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10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명지대와 조선대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 1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할 수 있다.

반대로 상명대가 모두 진다면 14전패를 각오해야 한다. 반대로 명지대와 조선대는 10위로 마칠 기회를 갖는다.

단일대회 방식으로 열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대학농구리그에서 12위를 경험한 팀은 조선대와 성균관대뿐이다. 성균관대는 2013년과 2015년, 2016년 12위에 머물렀고, 나머지 시즌에는 조선대가 모두 12위였다.

세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 조선대가 12위에서 벗어나고, 명지대나 상명대 중에서 12위가 나올 수도 있다.

명지대와 상명대의 팀 역사에서 최저 순위는 11위다. 명지대는 2017년과 2019년, 상명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와 2016년 11위에 머문 적이 있다.

상명대는 세 팀 가운데 수비가 가장 좋다. 평균 82.3점만 허용하며 실점 8위다. 명지대(90.2점)와 조선대(99.0점)가 90점 이상 실점하는 것보다 훨씬 적다. 그렇지만, 득점력(63.8점)이 가장 떨어진다.

조선대는 60점대 득점에 그친 명지대(68.1점)와 상명대(63.8점)보다 훨씬 많은 평균 77.8점을 올리지만, 반대로 가장 많은 평균 99.0실점을 하고 있는 게 흠이다.

명지대는 상명대와 조선대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득실 편차가 -22.1점(68.1-90.2)으로 가장 크다.

편입이나 휴학 등으로 5월까지 출전을 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는 건 세 팀의 공통점이다. 명지대에서는 골밑을 책임질 준 해리건, 상명대에서는 공수 안정감을 줄 김태호, 조선대에서는 임현수, 최인서, 김동은, 김준형 등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대학 최고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상명대와 명지대, 상명대와 조선대의 경기도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기 못지 않게 한 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승부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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