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마르카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브루클린 네츠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대마초 사용을 지지했다.
대마초는 마리화나로도 알려져 있으며, 삼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류'의 일종이다. 국내에선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대마를 생산할 수 없다. 유통·판매는 물론, 소지하기만 해도 불법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대마초 사용·판매를 허용되지 않지만, 주 정부 차원에서는 대마초 허용이 허용되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 그리고 기호용 대마초에 대해서는 허용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37개 주, 그리고 워싱턴DC에서 의료용 판매를 허용해주고 있고, 18개 주와 워싱턴DC에서는 기호용 판매도 허가하고 있다.
듀란트는 이같은 대마초 사용에 대해 "대마초는 와인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다. 방해거리들을 뇌에서 제거해주고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그는 "대마초는 그저 대마초일 뿐이다.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그저 도움만 주고 삶을 나아지게 할 뿐이다."고 했다.
듀란트는 22살 때부터 대마초를 피웠다고 고백했으며, 대마초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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