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3점슛 3방’ 상무 박봉진, 한국가스공사 복귀가 기대된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0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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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한국가스공사에 복귀할 박봉진이 3점슛 3방을 터트려 기대감을 높였다.

상무는 13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에서 원주 DB에게 84-86으로 졌다.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 이어 이날도 패한 상무는 대회에 출전한 팀 가운데 처음으로 예선 탈락했다.

상무는 지난해 컵대회에서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에게 각각 71-101, 94-110으로 졌다. 올해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74-118로 대패를 당했다.

상무 장창곤 감독은 “상무 특성이 오랜만에 경기를 하면 부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상무는 장창곤 감독의 말처럼 한국가스공사와 첫 경기와 전혀 다른 팀으로 DB를 상대했다.

2쿼터 한 때 37-20으로 앞서며 첫 승리까지 바라봤다. 2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DB에게 내주며 3쿼터 들어 역전까지 당했다.

상무는 그럼에도 4쿼터에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역전했다. 특히 박봉진이 3점슛의 3점슛이 돋보였다. 박봉진은 74-70으로 달아나는 한 방, 74-74에서 한 발 앞서는 한 방, 82-75로 점수 차이를 벌리는 한 방을 터트렸다.

상무는 남은 시간 3분 19초를 버터지 못했다. 특히, 천기범의 패스 미스로 0.2초를 남기고 김종규에게 결승 덩크를 허용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점슛 능력이 뛰어난 앤드류 니콜슨을 영입했다. 김낙현(2.48개)과 두경민(2.27개), 전현우(2.06개)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 2~4위였다.

상무와 첫 경기에서도 3점슛 13개를 터트리며 대회 한 경기 최다인 118점을 올렸다. 3점슛 화력이 기대되는 한국가스공사다.

여기에 박봉진은 12월 1일 제대 후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한다. 정효근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빅맨 이대헌과 민성주만 보유하고 있다. 정효근의 공백이 크다. 힘이 좋은 박봉진은 골밑에서 식스맨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입대 전에도 간혹 3점슛을 던졌던 박봉진은 3점슛 성공률 23.8%를 기록했었다. 이날은 상무가 기록한 3점슛 5개 중 3개를 책임졌다. 지난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도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박봉진은 이번 대회에서 3점슛 성공률 35.7%(5/14)로 돋보였다.

상무에서 3점슛을 갈고 닦은 박봉진이 제대 후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한다면 공수에서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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