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한창 무르익고 있는 컵대회, 이제는 외국선수 출전 팀끼리 진검승부

상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0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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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상주체육관에서 개막한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어느 덧 예선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컵대회는 각 팀의 외국 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다. 다만 9개 구단의 모든 외국 선수가 출전하지는 않았다. 외국 선수 출전은 가능하지만 선수 선발과 입국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 중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외국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져 국내 선수로들만 이번 대회를 치렀다. 이 때문에 아무래도 현재로선 외국 선수가 출전한 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C와 KGC인삼공사, 상무 등 외국 선수가 없는 팀들은 상대 팀들과 전력차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이번 대회에서 2패로 일찍이 예선 탈락을 확정했다.

A조에서는 창원 LG와 서울 SK, B조에는 수원 KT와 고양 오리온, C조에선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가 나란히 1승 씩을 챙긴 가운데 15일과 16일에는 조 1위 결정전이 치러진다. 이날 부터는 각 팀 모두 외국선수를 끼고 제대로 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15일 오후 2시에는 LG와 SK가 조 1위를 두고 맞붙는다. LG의 새 외국 선수 듀오 아셈 마레이와 압둘 아부가 KBL 경력자인 SK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LG의 외국 선수 듀오 마레이와 압둘 마부는 예선 첫 경기 외국 선수가 없는 KCC를 상대해 22점 18리바운드,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의 외국 선수 듀오 워니와 윌리엄스도 14일 KCC 전에서 12점 10리바운드와 17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이어진 오후 4시 경기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의 C조 1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자동으로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와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클리프 알렉산더로 2021-2022시즌 외국 선수를 준비했다. 특히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니콜슨은 예선 첫 경기 상무를 상대로 3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얀테 메이튼이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DB는 레너드 프리먼 1명 만으로 이번 대회를 치른다. 프리먼은 13일 상무 전에서 30분을 뛰면서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두경민-박찬희·강상재 간 트레이드 이후 첫 대결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지난 6월 DB에서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 된 두경민 한국가스공사에서 DB로 트레이드된 박찬희는 친정 팀을 상대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KT와 오리온의 B조 1위 결정전이 치러진다. KT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 캐디 라렌과 마이크 마이어스는 12일 외국 선수가 없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18점과 15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리온은 외국 선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와 머피 할로웨이가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는 상주에 동행했지만, 최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두 선수는 14일 KGC인삼공사 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외국 선수들이 출전한 팀들끼리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더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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