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부담감이 책임감으로' 연세대 양준석 "모든 상황을 즐기고 싶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6 0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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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서호민 기자] "모든 상황을 즐기려고 한다. 또 밑에 후배들 중에 (박)선웅이, (김)동현이 등 좋은 후배들도 있다. 선배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연세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한양대를 93-69으로 대파했다.

벤치에서 나온 2학년 양준석은 30분 18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한양대의 추격이 거셌던 3쿼터, 양준석은 3점슛 2방을 연속해 터트려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준석은 "사실 1차 대회 첫 경기가 순조롭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첫 경기도 연세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 오늘 경기에서 안 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될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는 3쿼터, 신승민의 부상을 딛고 오히려 격차를 벌리며 24점 차 승리를 따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이에 양준석은 "저희 팀은 위기가 찾아와도 해결해줄 수 있는 해결사들이 많다. 또 그런 상황을 여러 차례 겪어 봤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강팀이냐, 약팀이냐가 판가름 나는 것 같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믿고 있었고, 힘든 부분들을 잘 견뎌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낮 경기가 치러지던 이전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저녁 경기가 편성됐다. 또, 2일차 경기부터는 정각에 열리던 경기가 30분 씩 미뤄져 열릴 예정이다.

대학 선수들에게 생소한 저녁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어려움은 없냐고 묻자 양준석은 "선수 입장에서는 어떤 시간에 열리든 그 시간에 맞춰 최고의 경기력이 나올수 있게끔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시간대가 바뀌었다고 크게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4학년 이정현이 졸업하면, 가드진에서 양준석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따른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그는 "모든 상황을 즐기려고 한다. 또 밑에 후배들 중에 (박)선웅이, (김)동현이 등 좋은 후배들도 있다. 선배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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