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또 1순위’ 삼성 이상민 감독, KBL 최초의 기록 작성?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0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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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민 감독은 KBL 역대 감독 중 최초로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1순위를 선발하는 감독이다.

8일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이 열렸다. 지난해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으로 차민석을 선발했던 서울 삼성은 또 한 번 더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4팀(각 16%) 중 삼성만 유일하게 로터리픽(1~4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더욱 큰 행운을 누렸다.

역대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1순위를 지명한 감독은 DB 이상범 감독이 유일했다. 이상범 감독은 KGC인삼공사 감독이었던 2010년과 2011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박찬희(DB)와 오세근(KGC)을 뽑았다.

이상민 감독은 이상범 감독 이후 정확하게 10년 만에 2년 연속 1순위를 선발한다.

참고로 1순위를 2회 선발한 감독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김시래, 이종현), 최희암 감독(김동우, 박성진), 추일승 감독(방성윤, 이승현)이 있다.

국내선수 드래프트와 달리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는 2년 연속 1순위를 가져간 경우가 잦았다.

황유하 감독(워렌 로즈그린, 에릭 이버츠), 최희암 감독(테런스 섀넌, 리카르도 포웰), 김남기 감독(허버트 힐, 글렌 맥거원)에 이어 이상민 감독(리오 라이온스, 라건아)이다. 외국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재계약 선수를 제외한 실질적 1순위를 의미한다.

2014년과 2015년 외국선수 드래프트 1순위를 선발했던 이상민 감독은 이번에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도 2년 연속 1순위를 지명하는 감독이다.

KT의 전신이었던 골드뱅크를 이끈 황유하 감독은 1999년 국내선수(조상현)와 외국선수(에릭 이버츠) 드래프트 1순위를 동시에 가져간 적이 있다. 허재 감독은 국내선수(하승진), 외국선수(코트니 심스), 귀화혼혈선수(전태풍) 드래프트 3가지 모두 1순위를 지명한 유일한 감독이다.

최초로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1순위를 가져간 이상민 감독도 이들에 버금가는, 드래프트에서 운이 따르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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