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역 후 FA’ 최성원 “공격ㆍ수비ㆍ리딩 모두 증명하고파”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0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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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상무 최성원이 남은 군 생활을 ‘증명의 시간’이라고 칭했다.

상무 최성원은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2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결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8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96-76의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뿐 아니라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까지 동반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이날 승리 소감을 전한 최성원은 “일단 계속 연승(8승)을 이어가서 좋고 외부에서는 현재 (우리) 상무가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이 악물고 뛰었고 남은 경기도 다 이길 생각이다”고 다부진 각오까지 섞었다.

최성원의 전역 날짜는 올해 11월 23일로 여전히 300일이 넘게 남았다. 이에 군대에서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큰 목표를 설정했다는 그다.

최성원은 “상무 오기 전 FA가 됐다. 따라서 전역하면 바로 FA다. 사실 그전까지 팀에서 주로 전문 수비수 역할을 했다. 하지만 공격과 리딩도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상무에서는 이 세 가지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가고 싶다. 또 개인 훈련 시간에도 웨이트를 항상 놓지 않은 만큼 현재 증량도 조금 된 상태다”고 뚜렷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최성원은 “어쨌든 올 시즌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하고 우승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러면서 (나는) 공격ㆍ수비ㆍ리딩의 능력도 꾸준히 어필할 생각이다”고 증명의 시간이 지금이란 것을 알렸다.

또 친정팀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말한 최성원은 “(나 없이도) 팀이 잘 나가는 것을 보니 조금 더 동기부여가 생긴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나중에 팀에 다시 합류했을 때 짐이 아닌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며 자극제로 삼았다.

끝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한 최성원은 “작년 논산 훈련소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웃어 보이며 “지금은 군인답게 오전 6시 반 기상, 저녁 10시 소등 후 취침하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만큼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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