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클락-토마스 듀오, ‘41점 합작’ 첫 승 신고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0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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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103 - 86 안양 KGC]

현대모비스 클락과 토마스 듀오가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103-86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패 뒤 1승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리그 7위가 됐다.

현대모비스 얼 클락과 라숀 토마스는 올 시즌 첫 완전체를 이루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서 제외된 토마스는 이날 데뷔 경기를 치르며 클락과 40분을 나눠 가졌다.

클락이 22분 33초 25점 6리바운드, 토마스가 17분 27초 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오마리 스펠맨(2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 38분 35초) 홀로 분전한 KGC를 3연패 늪에 빠트렸다.

스펠맨 역시 한 경기 만에 발등 통증에서 돌아와 이전 2경기서 보여준 활약을 그대로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옵션 대릴 먼로는 직전 경기 43분(연장포함) 활약의 여파로 이날 1분 25초 출전(2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날 도합 41점을 기록한 클락-토마스 듀오는 매 쿼터 불타올랐다.

1쿼터는 클락의 무대였다. 함지훈의 패스를 받아 베이스라인에서 첫 슈팅을 성공시킨 클락은 이어진 두 번의 공격에서 스펠맨을 앞에 두고 점프슛과 드라이브인 왼손 레이업을 집어넣으면서 리듬을 탔다.

클락은 속공에 적극 참여, 덩크와 자유투를 이끌어 내며 림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1쿼터에만 10점(2리바운드)을 기록했다.

2쿼터는 토마스의 차례였다. 1쿼터 막판 투입돼 예열을 마친 토마스는 2쿼터부터 제대로 뛰기 시작했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스틸에 성공한 토마스는 득점으로 이어지는 속공 어시스트를 뿌려주며 첫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환상적인 유로스탭과 오세근의 슈팅을 블록한 토마스는 다방면의 활약을 펼쳤다. 또, 페인트 존에서 완벽한 페이크로 두 번이나 스펠맨의 수비를 따돌린 건 이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3쿼터는 다시 덩크 2개 포함 깔끔한 3점슛까지 더한 클락의 무대였다. 자유투(4/4)도 모두 집어넣으며 11점을 쓸어 담는 만점짜리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쿼터 토마스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공격과 방어를 늦추지 않은 토마스는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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