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이재도-오세근 살아난 KGC, 최상의 전력으로 챔프전 나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7 0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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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재도와 오세근이 살아난 KGC인삼공사가 최상의 전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제러드 설린저(40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남다른 클래스로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낸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마저 스윕에 성공하며 통산 3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팀의 주축인 이재도와 오세근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올 시즌 평균 12.7득점 3.4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이재도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손목 상태가 악화되며 다소 부진했다. 그의 6강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은 8.3득점 1.3리바운드 5.3어시스트. 손목 부상이 슛에 영향을 미친 듯 공격에서 정규리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슛 대신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를 자주 시도하며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록 또한 2,3차전에서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평균 11.0득점 3.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상승했다.

오세근 역시 이재도와 마찬가지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5.3득점 1.7리바운드로 주춤했다. 출전시간이 평균 18분 31초로 적은 탓도 있었지만 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평균 14.7득점 7.0리바운드로 완전히 살아났다. 특히 1,2차전에서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면서 KGC인삼공사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재도와 오세근의 반등은 KGC인삼공사에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름없다. 플레이오프에서 6연승을 질주중인 KGC인삼공사의 현재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있다. 설린저는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전성현과 변준형은 매 경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또한 양희종과 문성곤은 수비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여기에 이재도와 오세근마저 살아남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최상의 전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완전체로 변모한 KGC인삼공사는 과연 유니폼에 세 번째 별을 달 수 있을지. 이제 마지막 관문 챔피언결정전만 남아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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