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그에 경고보낸 위긴스 "다음 시즌 더 무서울텐데"

이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0 0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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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앤드루 위긴스가 리그에 경고를 보냈다.

현지매체 'kron4뉴스'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골든스테이트 우승의 주역, 앤드루 위긴스가 리그에 경고를 보냈다. 다음 시즌 더욱 무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2022 플레이오프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하고 NBA 우승을 따냈다. 스테픈 커리, 앤드루 위긴스, 클레이 탐슨, 조던 풀 등 주축 선수들이 너나할 것 없이 폭발하며 우승컵을 손에 거머쥐었다.

앞서 NBA 우승을 차지한 팀들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그만한 화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다. 일단 우승 로스터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 뿐더러, 다음 시즌에도 선수들의 활약이 그만큼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더더욱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얘기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우승 주역 위긴스는 "올 시즌 우리는 매우 잘했다. 하지만 나는 다음 시즌 우리가 훨씬 더 나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얘기했다.

단순 자신감의 표현은 아니었다.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위긴스는 유망주들의 존재를 꼽았다. 이번 파이널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골든스테이트에는 매력적인 유망주들이 대거 존재한다. 이들이 이번 여름 구슬땀을 흘린 뒤 다음 시즌에는 주축 멤버로 성장하면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무서워질 것이라는 것이 위긴스의 주장이었다.

위긴스가 언급한 이름은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 제임스 와이즈먼이었다.

세 선수 모두 유망주들 중에서도 기대치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일단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매우 높은 이들이다. 쿠밍가는 2021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무디는 2021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 와이즈먼은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에 선발된 선수들이다. 보통 이 정도의 지명순위에 신인을 지명한다면 팀들은 곧바로 주축 선수로 기용한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선수층이 워낙 두터워 이들을 활용할 기회가 없었다. 잠재력 자체는 워낙 충만한 선수들이니 다음 시즌에는 주전으로 도약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리그에서 선수 육성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있기로 소문나있기에 세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2022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선수단이 전원 드래프트로 지명한 선수, 또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FA 영입으로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모두 골든스테이트가 내부 육성으로 키워낸 선수다. 이번 2021-22 정규시즌에는 조던 풀이 기량발전상 후보로 언급될만한 기량 상승 폭을 보였다.

과연 위긴스의 장담대로 유망주 삼인방이 차기 시즌 무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만일 실로 그런 모습이 나온다면 골든스테이트의 리핏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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