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어시스트에 이어 스틸까지’ 현대모비스 서명진은 계속 성장 중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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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22, 187.7cm)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0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다. 서명진의 활약과 더불어 얼 클락(25점 6리바운드)이 친정팀 사냥에 앞장 선 현대모비스는 103-86으로 승리하며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서명진의 기록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스틸이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손질로 공을 가로챘고, 패스 길을 차단하며 무려 5개의 스틸을 해냈다. 5개의 스틸은 그의 한 경기 커리어하이 기록. 한 경기일 뿐이지만 지난 시즌 스틸이 평균 0.7개였던 걸 고려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특히 특유의 뺏는 수비로 매번 자신을 괴롭혔던 KGC를 상대로 기록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스틸 5개였다.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서명진은 올 시즌 들어서도 더욱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첫 경기에서는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또한 이날 경기 포함 3경기에서 평균 7.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중이다. 이는 삼성 김시래(8.3개)에 이은 리그 전체 2위에 해당되는 기록.

더불어 이날 경기에서는 스틸 능력까지 발휘하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의 3경기 기록은 평균 11.3점 3.3어시스트 7.7어시스트 1.7스틸. 비록 아직 3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지금의 서명진이라면 지난 시즌 세운 커리어하이 기록을 다시 작성할 기세다.

지난 2018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의 깜짝 지명을 받은 서명진. 그는 매 시즌 성장하며 자신을 지명한 현대모비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과연 서명진은 올 시즌이 끝났을 때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그의 플레이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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