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박종천 감독 “천당과 낭떠러지 왔다 갔다 한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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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천당과 낭떠러지를 왔다 갔다 한다.” 박종천 감독이 경기 후 남긴 말이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부천 KEB하나은행은 9승(9패) 째를 기록하며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종천 감독은 경기 후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천당과 낭떠러지를 왔다 갔다 한다”며 “정말 한 경기가 중요한 시즌”이라고 말했다.

박종천 감독은 이어 “3연패를 당하는 중이었고 새해다. 고비였다”면서 “첼시 리가 더블팀에 힘들어했다. 오늘은 미국 에이전트가 직접 왔는데 그러면서 적극성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6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정은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정은은 이날 24분 5초 동안 코트를 누비 4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기록상으로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박 감독도 그 부분을 칭찬했다. “김정은이 포스트에 서 있다는 것으로 중심이 잡힌다. 어려울 때 득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사이드 공간 확보 등에서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섰다. 무려 5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31개에 그친 KDB생명을 압도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 비해 득점에서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남자 팀은 리바운드를 잡고 슛을 성공하는 확률이 55~60% 정도 된다. 여자 선수들은 그런 부분이 조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박종천 감독은 공동 2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 “순위는 찾아보고 싶지 않다”면서 “연패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5할 승률은 가져가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하루 쉬고 오는 4일 용인으로 건너가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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