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진채림 기자] 햄비가 제1공격 옵션으로 떠오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데리카 햄비가 활약한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농구 구리 KDB생명을 77-55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KB는 연패를 끊어내고 서동철 감독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이날 햄비는 23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햄비는 “앞서 두 경기를 지는 바람에 자신감이 결여됐었다. 오늘 이겨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햄비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평균 12분 2초를 뛰며 7.6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 농구를 처음 접해본 탓에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진한 나타샤 하워드를 대신해 제1공격 옵션으로 코트를 누비고 있다.
이에 대해 햄비는 “특별한 건 없었다. 적응할 수 있게 뛰는 시간을 조절해주셔서 자신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제1공격 옵션으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햄비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주어진 기회 안에서 노력한다”고 전했다.
햄비는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다. 개인적으로 WNBA에서도 뛴 지 오래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KB는 오는 16일 홈으로 부천 KEB하나은행을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