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김단비가 연패를 끊어낸 후 자신의 득점 기복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김단비가 활약한 인천 신한은행은 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2-6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연패를 끊고 6승(5패) 째를 거뒀다. 김단비는 21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경기 후 김단비는 “연패를 하다가 이겼다. 연패라는 게 너무 무서운 것 같은데 그래도 연패를 하다가 이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단비는 이날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꽂아 넣거나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김단비는 이에 “점수를 많이 안 봤다. 득점을 했을 때 그게 좁혀지는 점수차인 줄 몰랐다”면서 “여태까지 경기 중에 점수차가 벌어지면 우리가 스스로 놓아버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유만 찾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생각하지 않고 한 발 더 뛰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겼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도 KDB생명에 끌려가다가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 아니었다. 김단비는 팀 전체 실책 13개 중 혼자 6개를 범했다. 정인교 감독이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단비는 “내가 해야할 것을 하면서 플레이가 만들어지다가 실책을 하는 건 괜찮다. 그런데 서로 피하려다가 실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기복이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하락했었다. 또 ‘다른 선수들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던 것 같다. 득점을 안 해도 어시스트나 수비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그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왔다. 특히,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최윤아의 복귀를 더 기다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김단비 또한 최윤아의 복귀가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김)규희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윤아 언니의 리딩이 더 좋다. 또 오랜 시간 같이 뛰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오는 10일 KB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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