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석의 농담(籠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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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러닝 타임 20초
기자 2022.01.16
김영기의 이름이 1955년 12월 언론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동아일보의 12월 6일자 3면,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의 7일자 3면이다. 대한농구협회가 1956년 1월 자유중국(대만)에서 중화체육촉진회 주최로 열리는 극동농구리그에 참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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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은퇴의 변
기자 2022.01.12
김영기는 1966년 2월 28일자 경향신문 8면에 ‘은퇴의 변’을 발표했다. 이 글을 통해 은퇴할 무렵 김영기의 입장을 유추해볼 수 있다. 그가 공식적으로 내세운 은퇴 이유는 대략 세 가지다. 첫째 부상, 둘째 체력 저하, 셋째 후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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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은퇴한 스타를 위한 팬레터
기자 2022.01.11
『갈채와의 밀어』는 김영기가 은퇴한 해에 쓴 책이다. 김영기는 아주 서정적인 프롤로그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코트를 떠난 그는 기업은행의 직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오전 여덟 시에 은행 문을 열고 들어간 그를 데스크가 반기고,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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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바스켓볼,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
기자 2021.12.30
우리 농구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농구팬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관심은 대중적인 지식이나 상식으로 이어지고, 그 기반 위에서 ‘농구 문화’가 형성된다. 우리에게 농구 문화가 없지는 않고, 팬들의 농구지식도 간단치 않다.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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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김영기 作, 『갈채와의 밀어』를 위한 프롤로그
기자 2021.12.22
9월 24일에 유재학을 주제로 글을 쓴 뒤 오랫동안 「농담」을 하지 못했다. 핑계거리는 딱히 없다. 내가 몸담은 한국체육대학교도 코로나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않아서, 독자 여러분께 무언가를 말하기에 앞서 내 학생들에게 집중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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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유재학
기자 2021.09.24
“그런데 올 시즌은 작년 이맘때와 느낌이 또 다르다. 올해는 왠지 모를 기대감이라는 게 있다.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해줄지, 어떤 경기를 펼쳐줄지 기대가 된다. 팀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게 정말 크다. 설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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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도쿄패럴림픽
기자 2021.08.18
*이 기사는 외부 필진의 글로 본지의 의도와는 상관 없음을 알립니다. 나의 학문적인 정체성은 역사학자로서 스포츠와 체육(특히 정책)을 연구하는 데 있다. 지금까지 체육과 스포츠의 역사를 연구했고, 당연히 논문도 같은 분야의 학회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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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탁상공상
기자 2021.08.12
*이 기사는 외부 필진의 글로 본지의 의도와는 상관 없음을 알립니다.대학은 방학중이다. 몹시도 무더웠던 여름이 이제 막 고비를 넘는 것 같다. 나는 매일 한국체육대학교에 나와 고적한 나의 공간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책을 읽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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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독백, 올림픽이 끝난 밤에
기자 2021.08.09
일본과 미국이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을 했다.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일본여자농구는 대단했다. 용감하게 도전하고 있었다. 전반에는 몇 번씩이나 꿈같은 상상을 했다. ‘미국이 강하지만 일본이 꼭 지라는 법은 없잖아?’ 더 부럽고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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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나카지마 감독
기자 2021.08.05
나는 나카지마(中島) 감독을 1990년에 나고야에서 처음 만났다. 아시아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가 열렸을 때다. 한국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은 김재웅, 코치는 황신철이었고 주요 선수는 유영주, 전주원, 한현 등이었다. 정선민이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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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도쿄의 불빛
기자 2021.08.02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늘(2일) 귀국했다. 한 번도 못 이겼고, 당연히 조별리그 탈락을 감수했지만 팬들은 선수단을 비난하지 않는다.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의 수준이 팬들이 설정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뜻이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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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박신자컵 서머리그
기자 2021.07.15
옛날엔 통제사(統制使)가 있었다는 낡은 항구(港口)의 처녀들에겐 옛날이 가지 않은 천희(千姬)라는 이름이 많다/미역오리 같이 말라서 굴껍질처럼 말없이 사랑하다 죽는다는/이 천희(千姬)의 하나를 나는 어느 오랜 객주(客主)집의 생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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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서원밸리와 최희암
기자 2021.07.12
여자프로골프 박민지 선수가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나는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문수산 아래 오두막에서 텔레비전 중계를 시청했다. 우리 방송의 골프중계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했다. 중계화면 오른쪽 아래에 배치한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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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농구대통령, 연예대통령
기자 2021.06.10
지난 5월 17일에 허재 이야기를 쓰려 했다. 허재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센터에서 발표하는 ‘CSPA 스포츠관심도’의 스포테이너 부문에서 5월 2주차 1위를 기록한 날이다. 한 주 전에는 핸드볼 스타 윤경신이 1위였다. CS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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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우승감독 김승기
기자 2021.05.12
나는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재학 중에 등단을 해서 시인이 됐다. 나의 모교 동국대학교는 시의 전통이 강력한 곳이다. 전성기에는 대한민국 시인의 절반을 배출했다는 명성을 누렸으니 ‘시인공화국’이라는 자부심이 허황되지 않았다. 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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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10피트 높이에 걸린 꿈
기자 2021.04.26
“먼 데서 연기가 오르듯 먼지가 피어오르더니 소년이 말을 타고 달려오더라.”소년은 날듯이 말 잔등에서 뛰어내렸다. 한 팔에 농구공을 끼고 있었다. 조상들, 아니면 어른들 가운데 누군가는 비슷한 자세로 독수리나 매를 다루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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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길고 지루한 이야기
기자 2021.04.15
중국 춘추시대의 뛰어난 재상 안영(晏嬰)의 이야기로 시작하겠다. 그의 자는 중(仲)이요 시호는 평(平)이며 제나라의 영공(靈公), 장공(莊公), 경공(景公) 3대를 섬겼다. 제 환공(桓公)을 보좌한 관중과 더불어 춘추 시대를 대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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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 유도훈 감독과 전자랜드
기자 2021.04.06
전자랜드 남자프로농구단이 오늘(2021년 4월 6일) 오후 7시에 전주에서 KCC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플레이오프가 남았는데도 오늘 경기가 전자랜드의 2020-2021시즌을 마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뿐 아니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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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삼성제일주의에 대한 명상, 그리고 임근배의 길
기자 2021.03.29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우승은 큰 감동을 남겼다. (내가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팀이 더 강한 팀을 이겼다. 흔히 “누가 더 강한지는 싸워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은 아주 정확하지는 않다. 농구는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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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의 농담(籠談)]진광불휘
기자 2021.03.16
아름다운 밤, 삼성생명의 밤이었다. 언제나 무표정하던 윤예빈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 가장 아름다운 눈물이었다. 2차전이 끝났을 때 엉엉 울던 신이슬 선수는 꽃술에 맺힌 이슬방울처럼 영롱한 웃음으로 코트 한구석을 밝혔다. 김보미 선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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