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도 Stop..'점프볼', "코로나19 극복 돕겠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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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사그라 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농구계 역시 이례적인 일들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KBL과 WKBL이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새 시즌의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었던 유소년 농구 역시 제자리에 멈춰선 상황이다.

지난 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교실 프로젝트' 역시도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농구전문지 점프볼에선 지난 1월,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교실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 1년 여간 시행한 유소년 프로젝트에는 1호점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을 비롯해 총 9개 지점이 점프볼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점프볼에선 2년차에 접어드는 2020년 올해 유소년 농구 캠프, 엘리트 학교 연계 쇼케이스 행사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 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미 대부분의 농구교실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휴원 조치를 내린 가운데,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들과 원생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태에 두달 가까이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넋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는 노릇. 이와 관련, 점프볼에서도 내부 회의를 거쳐 유소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9개 지점에 활력을 불어 넣고 힘을 보태기 위한 방침을 정했다.

점프볼 관계자는 "각 지점들을 대상으로 기존 1년 계약 기간에 2개월을 무료로 추가 연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저마다 상황이 어렵겠지만, 조금이나마 긍정의 힘을 얻어 이 어려운 사태를 이겨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점프볼 측의 이번 결정의 의미는 자칫 코로나19에 위축될 수도 있는 유소년 농구교실들의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게 만들고, 극복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점프볼은 추후 상황에 따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내달 6일로 예정된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이 각급 학교의 개학 시기만을 바라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하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와의 싸움에 정신적으로 너무 고되고 지친다"는 것이다. 이들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이번 사태의 가혹한 현실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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