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세근 합류’ 김승기 감독 “5R 막판이나 6R 투입 예정”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9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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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오세근이 엔트리에 합류한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기 때문. 지난 26일 휴식기 이후 펼쳐졌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너무 방심했다. 전체적으로 모든 게 다 되지 않았다. 선수기용부터 잘못됐다. (덴젤) 보울스가 휴식기 동안 훈련을 많이 해서 선발로 내보냈는데 그게 패인이었다. 초반부터 크게 밀리다보니 선수들이 당황했다. 시즌 중 잘 나오지 않는 몇 경기 중 하나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손목 부상을 당했던 변준형이 전자랜드전에서 복귀했다는 것이다. 변준형은 16분 24초를 뛰며 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몸 상태는 너무 좋다. 다만 손목이 아직 완벽하게 낫지 않아서 패스나, 슛을 잘 못한다. 초반부터 점수차가 많이 벌어져서 내보낸 것이다. 아직 접전 상황에서는 기용할 수 없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KGC인삼공사에게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다. 바로 어깨부상을 당했던 오세근이 출전명단에 합류한 것. 아직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림으로서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매 경기 출전명단에 포함시키려고 한다. 팀 훈련을 같이 하고 있는데 몸 상태가 나쁘지 않더라. 본인 말로는 팀에 미안해서 재활을 하루도 안 빠지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우선 동료들과 함께 다니면서 경기 전 워밍업 하는 것부터 시키고 있다. 당장 경기 투입보다는 감을 살려주는 게 먼저다. 경기는 5라운드 막판이나 6라운드에 투입시킬 예정이다. 어깨보다는 무릎이 고질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의 말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됨에 따라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가 팀을 떠났다. 따라서 오리온은 이날 아드리안 유터 한 명만으로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로서는 호재라고 할 수 있지만 김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어차피 외국선수는 한 명 밖에 뛰지 못한다. 유터가 있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다. 사보비치가 3점슛 1,2개 넣어주는 것 빼고는 똑같을 것이다. 그래서 평상 시 준비하듯이 똑같이 준비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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