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베테랑의 품격’ KGC 양희종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1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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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양희종(36, 194cm)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양 KGC인삼공사 양희종은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와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양희종은 “내일 중요한 경기가 있어서 오늘 경기를 꼭 이겨야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내일 좀 더 부담 없이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은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앞서 말했듯 양희종은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팀 공헌도가 상당히 크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역시 양희종의 이런 플레이를 높이 사고 있다.


“우리 팀이 앞선에서 공을 많이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 되는 가드 자원들이 많다. (김승기) 가독님께서도 가드들한테 주문을 많이 하시고, 나에게는 뒤에서 받쳐주라고 말씀하신다. 개인적으로 4라운드 때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정상 컨디션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지금은 팀도 단독 1위로 올라가고, 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된다. 때문에 내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팀이 더 잘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려고 했다.” 양희종의 말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무릎 부상을 당한 크리스 맥컬러를 대신해 합류한 덴젤 보울스가 KBL 데뷔전을 가졌다. 보울스는 15분 55초를 뛰며 1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희종은 “훈련을 딱 하루 같이 했는데 생각보다 팀원들의 움직임을 잘 봐주더라. 팀 오펜스와 팀 디펜스 모두 영리하게 잘해줬다. 앞으로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24승 13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바로 내일 원주 DB와 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양희종은 “필승의 각오로 임해야 될 것 같다. 적지에 가서 힘든 경기를 할 것 같은데 이기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또 (치나누) 오누아쿠에 대행할 만한 듬직한 보울스가 왔기 때문에 조금만 힘을 내준다면 생각보다 쉬운 경기를 할 수 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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