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1군 합류 SK 김승원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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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김승원(30, 202cm)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양 팀은 22승 13패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무조건 순위가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SK는 안영준이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대신 김승원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김승원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SK와 계약기간 4년 보수 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비시즌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몰두했던 그는 드디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김승원은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 통증이 조금 남아 있긴 하다. (문경은) 감독님께서 몸 잘 만들고 있으라고 하셔서 열심히 운동했다. (안)영준이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내가 들어왔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만약 김승원이 출전한다면 친정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SK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는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코트에서 만나니 반가울 것 같다. 작년 5월 이후 처음 본다. 친정팀이라서 그런지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잘하고 싶다. 또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SK는 이번 시즌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4라운드에서 3승 5패로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승원이 복귀함에 따라 김민수, 최부경의 부담을 덜어주고, 선두 싸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복귀해서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이너스가 돼서는 안 된다. 경기에 뛰게 된다면 열심히 수비하고, 리바운드 하나라도 더 잡아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김승원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1군에 복귀했는데 남은 시즌에는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이제 막 복귀해서 아직 구체적인 시즌 목표는 없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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