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KBL 최초’ KGC인삼공사,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개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5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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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가 KBL 최초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공개했다.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바로 KBL 최초의 시티 에디션 유니폼.


이 유니폼은 KGC인삼공사를 대표하는 빨간색이 아닌 흰색 바탕에 안양시를 대표하는 파랑색과 보라색이 섞인 색깔의 글씨가 들어갔다. 가슴 부분에는 상업 광고 대신 안양시의 캐치 프라이즈 문구 'Smart City'가 새겨졌다. 이날 경기에 KGC인삼공사가 흰색 유니폼을 입음에 따라 전자랜드는 오렌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설날에 안양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래서 NBA 사례를 참고해 안양시를 대표할 수 있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유니폼에 상업 광고가 없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은 우리 팀이 KBL 최초다. 유니폼이 흰색이라 전자랜드에도 미리 연락해 홈 유니폼을 입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세탁 후 액자에 담아 도서관, 학교 등 안양시 공공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며 설명했다.


특별한 유니폼을 입은 덕분일까. 경기 내내 전자랜드에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브랜든 브라운이 위닝 덩크슛을 꽂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KGC인삼공사 선수들에게 시티 에디션 유니폼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기승호는 “KBL 최초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입었는데 안양 시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또 설날에 입을 수 있어서 선수로서 더 감격스럽다.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고, 심플하고, 예쁘게 나왔다. 안양시 홍보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도 크게 만족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태영은 “안양시를 대표하는 보라색과 파랑색이 유니폼에 들어가서 예쁘다. 우리 팀이 KBL 최초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하기도 하다”며 웃어보였다.


박지훈은 만족감을 표함과 동시에 바람도 드러냈다. “유니폼을 처음보자 마자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런 시티 에디션 유니폼이 다른 구단에서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KBL 인기도 더 높아지고, 각 지역 시민들도 더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단 하루만 안양실내체육관 2층에 위치한 KGC SHOP에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판매했다. 전성현의 유니폼을 구매한 이경주(34) 씨는 "원래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경기 마지막에 극적으로 이기는 걸 보고 샀다(웃음). 디자인에 안양시만의 느낌이 들어가서 마음에 든다. KBL 최초라고 들었는데 NBA에서는 이미 많이 하고 있지 않은가. 구단에서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긴 KGC인삼공사. 21승 13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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