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GC의 ‘불꽃슈터’ 전성현 “자신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5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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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전성현(28, 189cm)이 불꽃슈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9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활약과 더불어 브랜든 브라운(2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위닝 덩크슛으로 전자랜드에 72-7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성현은 “지금 팀에 부상 선수가 너무 많은데 점수가 벌어진 경기를 끝까지 따라가서 이긴 게 굉장한 에너지가 될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전성현은 장기인 3점슛을 9개 시도해 2개 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슛 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감 있게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의 역전극을 주도했다.


“다들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지는 경기라면 슛 감이라도 잡으려고 자신 있게 던졌는데 막판에 운 좋게 들어갔다. 또 슛 던질 때 나와 비슷한 신장을 가지고 있으면 수비가 앞에 있어도 항상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 전성현의 말이다.


전성현은 상무에서 전역하기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해 현재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 복귀 후 4경기에서 평균 21분 2초로 뛰며 11.0득점 2.0리바운드로 제 몫 이상을 하고 있다. 3점슛은 평균 1.8개를 터뜨리고 있고, 성공률은 33.3%(7/21)를 기록 중이다.


그는 “아직 체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시즌 중에 체력 훈련을 할 수 없으니 발이 너무 무겁다.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될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3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서울 삼성에 패한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전성현은 “나와 (이)재도가 합류하고 나서도 선두권을 유지한다는 게 의미가 크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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