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모여라 캡틴! 여러 캡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낸 KGC 양희종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20:29:00
  • -
  • +
  • 인쇄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캡틴 양희종(34, 194cm)이 각 분야의 캡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를 ‘양희종의 캡틴 데이’로 지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한 캡틴 데이에는 학과 과대, 부녀회 회장 등 25명의 캡틴과 11월 11일 생, 11학번 등 양희종의 등번호 11과 관련된 사연의 팬 25명이 구단 SNS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양)희종이는 KGC인삼공사의 캡틴이고, 주변에 조직의 구성원들을 챙겨야 하는 리더이자 캡틴들이 많지 않나. 각 분야의 캡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느라 고생이 많으니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희종이가 기획을 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 희종이가 은퇴할 때 까지는 매년 캡틴 데이 행사를 진행할 생각이다”며 취지를 밝혔다.


캡틴 데이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양희종의 시그니처 티셔츠 그리고 간식과 응원 도구 등이 담겨 있는 응원 바스켓이 선물로 증정됐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양희종과 KGC인삼공사를 응원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양희종 어센틱 유니폼, 양희종 시그니처 티셔츠, 손목 보호대 등 경품 또한 푸짐했다. 이 경품 역시 양희종의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이며 추첨도 양희종이 직접 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캡틴 데이 행사는 끝이 났다.


양희종 팬클럽 캡틴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한 박혜림(33) 씨는 “오빠가 농구를 잘하지 않나. 팬들도 잘 챙기고 마음씨도 따뜻한 사람이다. 매년 캡틴 데이를 챙겨주시는 구단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참여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 씨는 양희종이 프로에 데뷔할 때부터 응원할 정도로 인연이 싶다. 행사를 진행한 허지욱 장내 아나운서는 박 씨를 “양희종 선수의 가족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 씨는 “오빠가 팀에서 최고참이다. 이제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텐데 다치지 않고 오래 뛰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행사를 마친 양희종의 얼굴에는 웃음과 뿌듯함이 공존했다. 그는 “각 분야의 캡틴들, 그룹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모셔서 조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캡틴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경기장에 오셔서 같이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잔치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준비하게 됐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경기에서 져서 마음에 걸리는데 그래도 함께 즐기면서 뛴 것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희종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바람까지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팬들이 있기에 선수들이 존재하는 거다. 올 시즌은 특히 관중 수가 점점 늘고 있어서 더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면 더 많이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나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팬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