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재도·성현 복귀’ 김승기 감독 “부담되겠지만 잘 이겨내 주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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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이재도와 전성현이 돌아온 KGC인삼공사가 단독 1위 탈환을 노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서울 SK(20승 11패)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8일 이재도와 전성현이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가용 인원이 많아져서 훈련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재도는 컨디션이 괜찮은데 (전)성현이는 좋지 않다. 아마 어색하고,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잘 이겨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3점슛에 강점이 있는 전성현이 돌아오면서 상대팀이 지역방어를 섰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났다. “우리 팀이 지역방어를 못 깼는데 성현이가 있으면 이제 지역방어를 아예 못 설 것이다. 여기에 (박)형철이도 있다. 외곽이 확실히 좋아졌다.” 김 감독의 말이다.


KGC인삼공사가 1위를 달릴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수비. 특유의 트랩 수비와 압박 수비를 앞세워 상대팀의 턴오버를 유발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상대팀이 가지고 있는 공을 뺏는 건 아니다. 패스가 도는 걸 뺏는 것이다. 상대가 우리 팀 수비를 부담스러워 하는지 당황해서 턴오버를 많이 하더라. 현재 80% 정도 완성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 역시 예비역 병장 서민수가 팀에 복귀해 지난 9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의 기록은 27분 36초 출전 5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LG 현주엽 감독은 “(김)동량이가 해야 될 역할이 많았는데 (서)민수가 오면서 출전 시간도 줄여주고 할 수 있게 됐다. 또 (정)희재를 스몰포워드로 정착시키고, (김)준형이와 번갈아 기용할 수 있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활약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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