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1위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퍼즐 이재도와 전성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03:42:00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지난 8일 두경민(DB), 서민수(LG), 김지후(KCC), 이동엽(삼성), 이재도, 전성현(이상 KGC인삼공사)까지 6명이 상무에서 전역해 소속 팀에 복귀했다. 특히 이재도와 전성현의 합류는 KGC인삼공사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이들이 합류함으로서 공동 1위(20승 11패)를 달리는 KGC인삼공사는 순위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민간인 1일차인 ‘예비역 병장’ 이재도와 전성현을 만났다. 특히 전성현은 전역하자마자 머리를 염색해 민간인이 된 기분을 마음껏 만끽했다고. 그렇다면 이들의 군 생활은 어땠을지 한 번 들여다보자.


Q. 가장 먼저 전역한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



재도 어제는 진짜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좋긴 한데 뭐가 왜 좋은지 모르겠다. 아직 사회에 적응이 덜 된 것 같다. 부대로 다시 들어가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웃음). 좀 더 지내봐야 전역을 했다는 게 실감이 날 것 같다. 너무 좋다는 표현 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성현 보시다시피 어제 전역하자마자 바로 염색을 했다. 이런 거 누구한테 간섭 받지 않고 한다는 게 너무 기분 좋다. 또 아침, 저녁으로 방송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부대에서는 아침 6시 30분이 되면 기상 방송이 나오고, 밤 9시에는 저녁 점호하라고 방송이 나온다. 전역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 방송을 안 듣는 것이 가장 좋다.


Q. 전역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성현 나는 머리에 염색이나 파마하는 걸 좋아한다. 왜냐하면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마음껏 해보고 싶다. 군대에 있으면서 정말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염색을 한 것이다.


재도 입대 전에는 나에게 투자를 많이 안 했다. 돈을 버는데도 옷도 좋은 거 안 사고, 좋은 것도 안 먹고 아끼려고 했다. 그러나 군대 가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나이가 서른도 됐으니 나에게 투자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행복감을 주고 싶다.


Q. 아마 논산 훈련소가 가장 힘들었을 텐데 어땠는지?



재도 아무것도 몰라서 긴장을 많이 했고, 환경도 힘들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훈련소 때가 가장 재밌고, 추억과 이야깃거리가 많다. 운동선수이다 보니 체력 테스트에서 상무 선수들이 뛰어났다. 일반인들 보다 6~7살 많은데도 체력적으로 많이 앞섰다.


성현 나는 훈련소 가서 첫 날에 왜 형들이 군대를 빨리 가라고 했는지 느꼈다. 조교들이 아무리 봐도 한참 어린 친구들인데 나에게 반말을 하니 적응도 안 되고, 표정 관리도 안 되더라. 첫 날밤에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웃음). 처음 3일 정도는 신체검사 한다고 샤워를 안 시켜줘서 너무 힘들었다. 또 밤에 자는데 깨워서 불침번을 서라고 하더라. 잊지 못할 경험을 많이 했다.


Q. 팀 후배 문성곤이 1년 선임이었다. 선임 문성곤은 어땠나?



성현 선임이지만 후배니까 처음에는 (문)성곤이가 나를 어려워하고, 나도 성곤이를 피해 다녔다. 일부러 내가 말을 안 걸었다. 그래서 굉장히 어색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원래 그랬던 것처럼 친하게 지냈다.


재도 나도 그렇게 대화를 많이 하진 않았다(웃음). 내가 “문성곤 상병님” 이렇게 하면 성곤이가 “형 안 그러셔도 돼요”라고 하더라.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 하니 어느 정도 선임 대우는 했다.


Q. 상무에 있으면 개인 훈련 시간이 많다고 들었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재도 나는 농구보다는 몸에 신경을 많이 썼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건강한 몸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성현 나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체중이 10kg까지 증가했다. 그런데 체중이 늘다보니 농구 할 때 발목과 무릎이 아프고, 느려지더라. 그래서 중량을 줄여서 운동을 했다. 그래도 입대 전 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 이결 잘 유지해서 시즌 마무리까지 잘하고 싶다.


Q. 타 팀 선수들과 같이 생활하는 게 처음이었을 텐데 배운 점이 있다면?



재도 가까이서 타 팀 선수들을 보다보니 사회에서 봤던 거와는 또 다른 것들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동엽이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놀랐다. 동엽이는 (서울) 삼성에서 주축 선수가 아니다 보니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상무에서 같이 농구를 해보니 영리하고, 큰 신장(193cm)을 잘 이용하더라. 농구를 잘 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고 싶은 기술이 많았는데 쉽게 되진 않더라. 그래도 같이 농구를 해서 좋았다.


성현 나는 모든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한 가지씩은 있었다. (서)민수는 성실하고, 꾸준하다. 동엽이는 몰랐는데 농구 센스가 정말 좋더라. (전)준범(현대모비스)이는 다들 돌+아이라고 하는데 진짜 돌+아이다(웃음). 그런데 안 좋은 뜻이 아니라 멘탈이 정말 강하다. 슛이 안 들어간다고 위축되지 않고 또 던진다. (두)경민이야 말할 것도 없지 않나. 코트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동료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Q. 전역하기 전에 조언을 해준 동료가 있는지?


성현 한 번은 갑자기 (김)준일(삼성)이한테 연락이 왔다. “형은 슈터니까 움직이면서 슛 쏘며 밸런스와 감각을 잡아라. 그게 도움이 많이 될 거다”라는 조언을 해줬다.


재도 나는 전역을 앞두고 상무 나온 형들한테 전역을 앞두고 뭘 준비해야 되는지 많이 물어 봤다. 형들이 “전역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질 거다. 그럴수록 무리해서 훈련하다 다치지 말고, 슛 연습 많이 해서 슛 감만 잃지 말고 나와라”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도 가장 의지 되는 건 (전)성현이다. 같은 팀이고, 적응도 함께 해야 하니 평소 대화를 많이 한다. 또 성현이가 나보다 KGC인삼공사를 더 잘 알지 않나. 도움을 많이 받은 건 성현이다.


Q. 군 생활 하는 동안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성현 나는 참을성을 배웠다. 군대에서는 시키면 무조건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이것저것 경험 하면서 참을성을 많이 배웠다. 또 성격과 생활방식이 다른 타 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잘 어울리는 법도 알게 됐다.


재도 나는 혼자서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쓸데없는 생각도 하고, KBL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서 농구 생각도 많이 했다. 왜 군대 갔다 온 선수들이 절실하게 경기에 임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코트가 많이 그리웠다.


Q. 두 선수가 앞서 말했지만 전역하니 30대가 되었다.



성현 아직 신체적으로는 크게 와 닿는 게 없다. 아, 아픈 게 잘 낫지 않는 걸 서서히 느끼기는 한다. 예전에는 다쳐도 금방 낫는데 요즘엔 오래가더라(웃음). 또 서른 살이 되니까 팀에서 중고참이 됐다. 그래서 선배들과 후배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재도 나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코트에서 경기를 뛰어봐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제대로 시즌을 치러봐야 체력적인 문제나 부상당했을 때 회복하는 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부상병동이다. 오세근(어깨), 변준형(손목), 김경원(무릎) 등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성곤, 박지훈 등 젊은 선수들과 기승호, 박형철 등 식스맨들의 활약이 더해져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20승 11패)를 질주 중이다. 이재도와 전성현까지 합류한다면 약점으로 꼽히던 ‘경기 운영’과 ‘외곽포’를 단숨에 채울 수 있다. 이들은 11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는 공격 시에는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힘도 좋고, 발도 빨라서 수비도 잘 한다. 성현이는 하프라인만 넘어오면 어디서든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둘이 돌아온다면 우리 팀의 약점이 한 번에 해결 된다. 후반기 순위 싸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들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겼다.


Q.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빠진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성현 ‘우리의 빈자리가 느껴졌나?’ 이런 생각을 조금 했다(웃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보다 이번 시즌에 1위에 올라있는 게 더 걱정이다. 들어가서 우리가 폐를 끼치면 안 되지 않나. 밑에 팀들과 승차도 별로 안 나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순위가 내려가기라도 하면 다 우리 탓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웃음).


(Q. 이재도 선수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본인이 빠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재도 (대답 못하고 머뭇거린다.)


성현 아니라고 해도 당연히 그런 생각이 마음에 있을 거다(웃음).


재도 솔직히 아니라고 하면 이상할 것 같다(웃음). 그래도 우리가 없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게 큰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도 압도적인 1위이면 괜찮은데 승차가 얼마 나지도 않는다. 상당히 부담스럽다.


Q. 그렇다면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가 1위를 달리는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성현 다들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1라운드 때만 해도 공을 잡으면 폭탄 넘기듯이 패스 주고 도망가는 게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공을 잡으면 성곤이, (박)지훈이, 식스맨 형들도 자기가 해결하려고 한다. 욕심을 부린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 있게 한다. 코트 위 5명이 공격과 수비 모두 열정적으로 하니까 팀이 잘 나가는 것 같다.


재도 내 생각에는 신구조화가 잘 된 것 같다. (양)희종이 형, (기)승호 형, (오)세근이 형을 중심을 잡아주고, 나머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높다는 게 느껴진다. 특히 수비 쪽에서 에너지가 많이 나온다. 솔직히 공격은 다른 팀과 비교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수비에서 에너지가 높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더 잘하는 것 같다.



Q. 두 선수를 가장 기다리는 이는 아마 김승기 감독이 아닐까 싶다.



재도 (김승기) 감독님께서 이름 언급을 상상 이상으로 하시더라(웃음). 정말 부담이 많이 됐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상무를 나왔던 형들 모두 이런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한 번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


성현 2라운드까지는 부담이 많이 됐다. 3라운드 들어 팀이 잘 나가니까 감독님께서 우리 이름 언급 하시는 게 점점 줄어들더라(웃음). 이제 좀 괜찮겠구나 싶고, 지금을 마음을 조금 내려놨다. 시즌 초반에는 매 경기 우리 이름을 언급하셨는데 지금은 팀이 잘하고 우리를 덜 찾으시니까 좀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솔직히 재도는 원래 농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닌가. 반면에 나는 군대 가기 전에 한 시즌 반짝일 수도 있는 선수인데 재도 덕분에 내 이름도 같이 언급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Q. 두 선수가 상무에 있는 동안 KGC인삼공사 구성원이 많이 바뀌었다.



성현 입대 전과 비교했을 때 팀의 반이 바뀌었다. 처음에 휴가 나왔을 때는 어색했다. 5년 동안 있던 팀인데도 다른 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말년 휴가 나와서 같이 훈련하며 금방 친해졌다. 승호 형이 우리 팀 분위기 메이커라 편하게 해주신다. 희종이 형은 우리가 휴가 나왔을 때 저녁을 한 번 사주셨는데 “너희 둘이 와서 든든하다. 중고참 역할 잘 해주고, 같이 파이팅 해보자”라고 말씀해주셨다.


재도 사실 나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2년이면 반 이상은 바뀐다. 기존 선수들에게 한두 명 바뀌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수들 보다 감독, 코치님들이 바뀌는 게 더 큰데 그게 아니니까 문제는 없다. 하지만 나와 성현이가 중고참이 된 만큼 행동이나 말 한마디 할 때 더 조심해야 되는 건 있다.


Q. 두 선수 모두 부상 있는데 현재 몸 상태 어떤지?



재도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되는 거 말고는 경기 뛰는데 지장은 없다. 손목을 다치긴 했는데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


성현 나는 전역하기 직전에 발목을 다쳐서 빨리 나으려고 반 깁스까지 했다. 그래서 2주 동안 운동을 아예 못해서 체력이 가장 큰 문제다. 발목이 아직 아프긴 한데 어느 정도 참고 재활과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말년 휴가 나와서도 열흘 정도는 재활만 했다. 운동을 시작한지도 열흘 밖에 안 됐다.


Q. 말년 휴가부터 팀 동료들과 훈련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는데 어떤지?



재도 감독님이 우리 이름을 많이 언급하신 거에 비해 특별한 주문사항은 없다. 너무 믿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웃음). 특히 우리 팀 수비가 어렵고, 체력이 많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이고 잘 맞는 것 같다. 적응만 한다면 수비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많이 맞춰보진 못해서 적응을 빨리 해야 한다.


성현 나는 재활만 해서 아직 팀 훈련을 한 번도 안 했다. 발목 재활, 강화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하고 있다. 발목에 통증이 있긴 하지만 코트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Q. 두 선수가 돌아오면 KGC인삼공사의 약점으로 꼽히는 경기 운영과 외곽포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재도 계획이 그렇게 되어 있던 건데 계획대로 되면 최고의 시나리오다, 계획대로 되도록 노력하겠다.


상현 감독님이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3점슛이 좋지만 리그 탑 슈터도 아니고...


재도 탑이지. 슛은 리그 탑이다. 나도 같이 팀에서 뛰고, 군 생활도 함께 했지만 슛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정말 놀랍다.


성현 말씀하신대로 약점이 채워지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역대 상무 전역자들을 보면 전역하고 정말 잘한 선수가 드물지 않나.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가 잘해서 드문 경우가 되어 보겠다.


재도 성현이 말이 맞다. 우리 선임이었던 (이)승현(오리온)이, 준일이, (임)동섭이 형(삼성), (허)웅(DB)이, 성곤이 모두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나.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소속 팀에 복귀했는데 이름값만큼 하는 선수가 없었던 것 같다. 보면서 확실히 상무와 소속 팀 경기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있다.



Q. 복귀전을 앞둔 각오가 궁금하다.



재도 KGC인삼공사 특유의 에너지에 큰 도움이 될 자신은 있다.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선수인 만큼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팀이 지금 1위라서 부담은 되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플레이오프는 그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지훈이, (박)형철이 형을 도와서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현 아직 몸 상태도 안 좋고, 팀에 녹아들지도 못했는데 팀이 필요할 때 3점슛 한 방씩 넣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재도와 함께 부상 없이 좋은 활약 보이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성현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부상 때문에 백 퍼센트 컨디션으로 경기 뛸 수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많이 기다려 주신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재도 군대에 있는 동안 팬들이 우리를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기대에 완벽히 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기 많이 보러와 주시고 뛰는데 힘이 많이 되어주셨으면 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