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파죽지세’ KGC인삼공사, 1,018일 만에 단독 1위 등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7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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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파죽지세(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세력이 강하여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을 의미한다. 1,018일 만에 단독 1위에 등극한 KGC인삼공사에게 어울리는 사자성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박지훈(16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브랜든 브라운(1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활약했다. 최근 뜨거운 손맛을 보여주고 있는 문성곤(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은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었다.


이날 승리로 20승 11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서울 SK(19승 11패)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가 단독 1위에 오른 건 2016-2017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2017년 3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날짜로 계산하면 무려 1,018일 만. 2016-2017시즌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KGC인삼공사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세근(어깨), 변준형(손목)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기승호, 박형철 등 식스맨들이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고 있다. 박지훈과 문성곤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가고 있고,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과 크리스 맥컬러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이재도와 전성현까지 상무에서 전역한다. 전성현은 발목 부상이 있어 당장 출전하지 못하지만 이재도는 오는 11일 창원 LG전부터 정상적으로 나선다. 이들의 복귀로 KGC인삼공사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과연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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