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부상병동’ KGC 김승기 감독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돼”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7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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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부상병동 KGC인삼공사가 삼성을 상대로 단독 1위 등극을 노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19승 11패로 서울 SK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꼽은 패인은 양희종의 부재였다. 양희종은 장염으로 인해 오리온전에 7분 11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뛸 수 없는 상태인데 잠깐 넣었다가 뺐다. 만약 (양)희종이가 있었다면 마지막에 수비가 돼서 그 경기를 이겼을 것이다. 수비가 전혀 안 됐다. 어제도 훈련을 아예 못해서 걱정이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어깨), 변준형(손목), 김경원(무릎)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경기에는 박형철까지 종아리 통증을 호소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시즌까지 경기를 많이 못 뛰다가 이번 시즌에 출전 시간이 많아지면서 과부하가 왔다. 더 쉬라고 했는데 오늘 경기만 쉰다고 하더라. 가드가 (박)지훈이 하나인데 (전)태영이가 좀 도와줘야 한다.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잘 할 거라 믿는다.” 김 감독의 말이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오는 8일 이재도와 전성현이 상무에서 전역한다. 전성현은 발목 부상으로 당장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이재도는 오는 11일 창원 LG전부터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둘 다 정상은 아니지만 (이)재도는 그래도 몸 상태가 괜찮다. 오늘 경기 포함 3경기만 치르면 올스타 휴식기다. 3경기에서 1승만 거두고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 한다면 후반기에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KGC인삼공사에 지난 3라운드 패배 설욕을 노리고 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KGC인삼공사와 3번 다 좋은 경기를 했었는데 좀 아쉽다. (오)세근이가 빠지고 움직임이 많아지고, 팀 농구, 팀 수비를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우리 팀은 개인 플레이가 많다. 오늘도 움직임 없이 농구하면 상대에게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이야기했다”며 강조 사항을 설명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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