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허훈 이탈’ KT 서동철 감독 “포워드 쪽에 힘 실어줄 생각”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7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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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허훈이 빠진 KT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643일 만에 8연승에 도전한다.


부산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T는 7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13승 9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643일 만에 8연승에 성공한다. 하지만 상승세의 주역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당황스럽다. 어떻게 다친지도 모른다. 오전 훈련 도중 통증을 느껴서 병원에 갔는데 왼쪽 앞 허벅지 근육이 파열 됐다고 하더라. 지난 시즌에 당했던 부상과 비교해 크진 한다. 복귀까지 약 2~3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며 허훈의 몸 상태를 전했다.


허훈이 이탈함에 따라 김윤태와 최성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서 감독은 “원래 (허)훈이와 (김)윤태 투 가드 조합을 많이 내세웠는데 오늘은 상황을 봐가면서 포워드 쪽에 힘을 실어주려 한다. 상대팀도 오세근이 빠져서 스피드 농구를 강조하니 거기에 밀리지 않을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KT 연승의 주역 중 한 명은 캡틴 김영환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김영환은 최근 정상 컨디션을 찾으며 KT의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 감독은 “시즌 초반 팀이 부진 할 때 (김)영환이의 부진이 뼈아팠다. 면담을 했었는데 ‘연차가 있으니 알아서 살아나라’라고 말해줬다. 본인이 이겨내줬다. 내가 도와준 거는 몸이 풀린 상태에서 플레이하도록 주로 선발로 기용한 것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6연승을 달리던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 SK에 패하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전주 KCC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KT와 1라운드 경기가 이번 시즌 경기 중 최악이었다. 2라운드 때도 (허)훈이에게 농락을 당했다. 요즘 KT 국내선수들이 잘해서 걱정이다. 지난 SK전에서도 강조했듯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강조했다. 내가 수비에서는 요구를 해도 공격은 풀어주는 편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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