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베테랑의 품격’ KGC 기승호, 2,497일 만에 25+득점 폭발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8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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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기승호(34, 194cm) 2,497일 만에 25+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기승호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기승호의 활약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을 85-69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기승호는 무려 2,497일 만에 25+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3년 2월 6일에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상대로 기록한 30득점. 이는 기승호의 커리어하이 득점이기도 하다. 20득점 이상 기록한 것도 2018년 12월 28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올린 22득점 이후로 처음.


또한 이날 그가 터뜨린 3점슛 5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에 해당한다. 기승호는 2010년 12월 3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3점슛 5개 포함 28득점을 폭발시킨 바 있다. 날짜로 계산하면 무려 3,293일 만이다.


시즌 초반 양희종과 문성곤에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승호는 나올 때 마다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기록은 평균 13분 55초 출전 5.9득점 2.1리바운드.


오세근이 부상을 이탈한 KGC인삼공사는 기승호의 활약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과연 기승호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소속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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