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신한은행에게 시즌 첫 패배 임근배 감독 “리바운드 너무 많이 뺏겨”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4 2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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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삼성생명이 고개를 떨궜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3-67로 패했다. 2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으며 3위 자리를 허락했다. 삼성생명과 순위를 나란히 했다.

삼성생명은 전반 16득점만을 기록, 이는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에 해당한다. 리바운드 열세에, 야투 난조까지 시달린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박하나, 김보미의 득점이 살아나긴 했지만 추격하는데 그쳤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졌다. 준비가 덜 됐다.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너무 많이 뺏겼다. 상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으려고 박스아웃을 하고, 몸을 날렸다. 우리가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어렵게 가져가지 않았나 한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다행히 올 시즌 최소 득점을 피하는 것은 막았다. 올 시즌 최소 득점은 신한은행이 가지고 있다. 11월 25일 우리은행과 맞붙어 48점을 기록한 것. 이 부분에 대해 임 감독은 “리듬이 너무 뺏겼다. 이지샷도 못 넣었고, 상대 의지는 더 강했지 않나 한다. 선수들이 마음이 급해지다 보니 상대에게 말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한별의 몸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이 임 감독의 말. 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무릎 슬개골이 좋지 못하다고 전한 바 있다. 김한별이 출전 의사에 오케이 사인을 보내 선발로 나선 상황에서 이날 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 감독은 “안 좋긴 하지만, 본인이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기용했다. 몸 상태는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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