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유니폼 입은 여준석 “백넘버는 22번?”

한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2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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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2021시즌 고교농구는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초고교급 장신 포워드 용산고 여준석이 호주 유학을 마치고 국내무대에 복귀 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은 궁금했던 것.

팬들의 관심 속에 국내 농구에 복귀한 여준석은 시즌 첫 대회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코트를 지배했고, 그를 앞세운 소속팀 용산고는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대회 등 연이어 고교 정상에 올랐다.

 

덕분에 여준석은 고교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시즌을 마치고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둔 그의 행보는 농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결국 지난 12월 말 고려대 합격 소식이 전해졌고, 합격자 발표와 함께 고려대에 합류해 2022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앞서 만난 여준석은 “대학진학을 눈앞에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KBL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주희정 감독님 밑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커 최종적으로 고려대 입학을 결정했다”며 고려대 입학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준석은 “좋은 학교에 입학했고, 좋은 선배 형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되 행복하다. 앞으로 더 잘 해야 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고려대 유니폼을 입게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만난 여준석은 33번이 달린 연습복을 입고 있었다. 아직 정식 유니폼을 지급받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22번을 달고 대학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22번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아버지에 반만 하자는 마음으로 아버지 유니폼 백넘버인 44번의 절반인 22번을 선택했는데, 이후 좋아하는 앤드류 위긴스도 22번을 달고 있어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준석은 “고려대가 4년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22번을 달고 고려대가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려대의 정상 등극을 외쳤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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