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서 좋은 컨디션 보인 이재도 “진정한 내 모습 보여주고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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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의 야전사령관 이재도(29, 180cm)가 비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외곽의 변준형(21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과 골밑의 김철욱(19득점 3리바운드 2스틸), 김경원(17득점 9리바운드 1스틸)의 활약까지 더해진 KGC인삼공사는 한양대에 100-6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첫 연습경기라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다(웃음).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김승기) 감독님께서 힘들면 교체 사인 달라고 하셨는데 경기 체력을 빨리 올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참으면서 뛰었다”며 비시즌 첫 연습경기를 뛴 소감을 말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은 수비였다.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수비 로테이션을 가져갔고, 특유의 트랩 수비와 압박 수비 등을 점검했다. 또한 기습적인 풀 코트 프레스로 한양대의 턴오버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도는 “우리 팀의 수비가 다른 팀과는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 그래서 지난 시즌에 상무에서 전역한 후 팀 적응에 애를 먹었던 것 같다. 지금은 50% 이상 이해를 했다. 오늘 연습경기에서는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수비를 많이 강조하셔서 더 공격적으로 하려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말했듯 이재도는 지난 시즌 중반 상무에서 전역한 후 KGC인삼공사에 복귀해 다소 부진했다. 기록 또한 12경기 출전 7.8득점 3.5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는 시즌은 나에게 시즌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이번에 KGC인삼공사에서 첫 비시즌을 맞이했는데 개막까지 남은 2달여 동안 다치지 않고 잘 맞춰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이하 썸머매치)'에 참가한다. 썸머매치는 지난 시즌 기준 상위 4팀(원주 DB, 서울 SK, KGC인삼공사, 전주 KCC)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재도는 “2승만 하면 우승이지 않나. 최선을 다해 뛰겠다. 감독님께서도 ‘코트에서 네가 뛰고 있다는 걸 보여줘라’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시즌 전역하고 평가가 좋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내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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