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품격있는 복귀전’ KGC 양희종, “후배들 더 잘 보좌하겠다”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22: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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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 주장 양희종이 품격있는 복귀전을 치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91-82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공동 5위(8승 7패)로 한 계단 올라갔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양희종은 31분 20초를 뛰며 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양희종은 “복귀전에서 승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팀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분위기를 타서 연승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양희종은 10월 15일 고양 오리온전 이후 손가락과 어깨 부상으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몸 상태를 묻자 “완벽히 회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픈 곳도 당연히 있다. 그런데 우리 팀에 하나도 안 아픈 선수는 없다. 활동량이 100% 나올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후배들이 더 잘할 수 있게 보좌하겠다”라고 몸 상태를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의 복귀로 싱글 포스트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양희종도 김 감독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양희종은 “몸싸움도 해야되고 힘들다. 그렇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전투력을 갖고 임했고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뛰는게 힘들지만 같이 뛰는 동료들 보면서 힘내고 있다.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스스로 잘 컨트롤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희종은 팀의 후배이자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변준형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팀에서 (이)재도와 (변)준형이가 볼 소유시간이 제일 길다. 가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팀 작전상 (변)준형이를 밀어주는 부분도 많다. 그래서 (변)준형이에게 책임감을 강조하고 싶다.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라고 변준형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양희종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말을 이어나갔다. “우리가 연패로 분위기 안 좋은 휴식기를 맞이했다. 선수들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감독님의 몸 상태도 안 좋으셨다. 감독님이 힘을 내주셔야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다.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김승기 감독을 위했다.

 

KGC인삼공사는 6일 창원 LG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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