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낙 콤비와의 논란 종지부 찍은 LG 이관희

창원/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2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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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LG 이관희가 한국가스공사 두낙 콤비와의 논란에 팀 승리로 종지부를 찍었다.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4라운드 경기서 LG가 69-65로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25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정희재(17점), 이재도(13점)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 전 4연승을 달렸다. 이관희도 4쿼터에 존재감을 뽐내며 한국가스공사전 4연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 강한 면모를 이어간 LG는 시즌 12승(16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양 팀의 경기는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들의 맞대결로 항상 관심을 모은다. LG는 이른바 ‘19억 듀오’로 불리는 이재도-이관희를 보유하고 있고, 이에 맞서는 한국가스공사 역시 공격력이 출중한 두경민-김낙현 콤비가 팀을 이끌고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백코트진의 맞대결이라 도관 듀오와 두낙 콤비의 장외 대결도 이슈다.

이관희는 지난 3라운드 경기서 승리 후 “(두)경민, (김)낙현이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되게 잘하는 선수로 인정한다. 오프시즌에 재밌자고 인터뷰를 한 건데 낙현이랑 경민이가 연봉을 걸고 경기를 한번 하자고 그런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일단 우리가 세 번은 이겼으니까 조만간 낙현이와 경민이의 연봉이 제 통장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농담 섞인 미소를 지은 바 있다.

4라운드 시작부터 한국가스공사를 만난 LG는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국가스공사 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이관희는 “양 팀 좋은 가드들이 기록보다 팀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경기였다. (두)경민이와 (김)낙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열심히 뛰어주고 이기려는 부분에 나와 (이)재도도 자극을 받았다. 경기 전부터 심리적으로 재도와 내가 우위에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연봉이 걸린 경기다 보니, (두낙 콤비가) 남은 세 경기를 잡으면서 반전을 꾀하려고 한 것 같다. 오늘 경기 결과로 이제 그런 논란은 끝난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봐줄 의향이 있다”라며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상대 전적에서 LG가 우위를 점하며 사실상 도관 듀오와 두낙 콤비의 맞대결은 LG의 판정승이다. 

두낙 콤비를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간 LG는 6일 고양 오리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5일 단독 선두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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