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홈 첫 승 신고' 서동철 감독 "궂은 일해준 선수들 덕분"

점프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22:12:00
  • -
  • +
  • 인쇄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5-78로 승리했다.

KT는 28분 4초를 뛴 케디 라렌(29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비롯해 김영환(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하윤기(12점 6리바운드), 양홍석(16점 12리바운드) 등도 활약하며 승리했다.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리가 결정됐다. 캐디 라렌이 전반전에만 20점을 넣으면서 시즌 최다 타이를 기록했다. 신인 하윤기도 빛났다. 전반전에 슛 4개를 모두 성공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영환도 전반전에 16점을 기록, 라렌과 함께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 2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장 KT 서동철 감독 인터뷰]
Q_승리한 소감?
홈에서 첫 승을 하게 돼 기쁘다. 케디 라렌과 김영환의 득점력이 깨어나서 기분이 2배 더 좋다. 남은 경기 집중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

Q_라렌과 김영환이 제몫을 했는데?
라렌과 김영환의 득점력이 깨어나서 좋았다. 하지만 농구는 득점을 하는 선수가 있고, 궂은 일을 하는 선수도 있다. 라렌과 김영환은 칭찬을 받을만한 선수이지만 더 칭찬을 받아야 하는 선수들은 (김)현민이나 (박)지원이처럼 수비를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이다. (양)홍석이도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Q_하윤기의 경기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잘해줬다. 나중에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더라. 높이가 있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득점을 해주는 것을 보면 생각한 것보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Q_하윤기의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대학에서는 자신의 체력을 100% 쓰는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을 거다. 25분에서 30분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생각보다 더 많이 뛰어서 힘들어 한 것이 보였다.

Q_이대헌에게 돌파를 많이 허용한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코치들에게 "(이대헌과)대결해본 경험이 없어서 많이 놓쳤다고 하더라. 나중에는 오늘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Q_1라운드 목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목표는 몇 승' 이런 것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 속으로는 많이 이기고 싶지만,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다.


[패장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인터뷰]
Q_오늘의 패인은?
초반부터 준비한 수비가 잘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기회나 목표가 있으면, 이 가운데 목표만 생각하고 과정을 생각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라고 자주 얘기한다. 다운디펜스도 과정이 있는데 처음부터 과정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본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Q_두경민의 공백은 어땠나?
(두)경민이가 빠져서 다른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슛을 던질 수 있는 움직임이 더 나와야 한다고 본다. 더 자신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_경기 초반에 나왔던 턴오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턴오버는 있을 수 있다. 4쿼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것이 농구다. 공격에서 실책이 나와 수비까지 무너지면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오는 것이다.

Q_상대팀 신인인 하윤기는 어떻게 봤나?
키가 커서 높은 곳에서 받아 먹는 공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높이가 있는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글 수원/ 이원준 인터넷기자

#사진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