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G 연속 더블더블’ 박지현 “체력 문제는 내가 이겨내야할 부분”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2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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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용호 기자] 박지현은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까지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김소니아가 27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박지현도 19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해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박지현은 “하루만 쉬고 하는 경기라 힘들거라 예상하긴 했는데, 그래도 잘 이겨내서 승리까지 거둬 좋은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박지현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중이다. 외국선수가 없는 시즌에 정통 센터가 없는 팀 상황까지 겹쳐 박지현의 볼륨이 한껏 늘어났다. 덕분에 최근 연속 더블더블 기록도 이어져오고 있는 것.

하나, 이에 대해 박지현은 “아직 농구가 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진 못한다. 아무래도 팀 내 역할이 많아지다보니 결과는 그렇게 보이지만, 여전히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이 나온다. 오늘도 (위성우) 감독님이 인사이드로 붙어주면서 외곽의 찬스를 봐주라는 주문을 하셨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결코 현재의 흐름에 만족하지 않았다.

만족은 하지 않지만, 변화를 실감하기는 한다. 박지현은 최근 3경기에서 52.4%의 성공률로 3점슛 3.7개를 성공시키고 있다. “3점슛이 안 들어가니 계속 방법을 찾아봤었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본 박지현은 “막상 슛은 연습만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었다. 밸런스도 중요하더라.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 때 더 신경써서 하체 밸런스를 맞추다보니 잘 들어가기 시작하는 듯 하다”라고 그 비결을 전했다.

한편, 박지현은 올 시즌 출전 시간도 평균 38분 37초에 달한다. 최근 3경기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리그 최다 1위 기록.

이에 박지현은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실 오늘 경기도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뛰어야하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지금처럼 1주일에 3경기 정도 있을 때는 어떻게 체력을 조절하면서 뛰어야 할지 스스로 배워나가야 한다. 힘들다고 안 뛸 수는 없으니 한 발이라도 더 뛰려고 노력하면서 이겨나가겠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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