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5방’ 돌아온 불꽃슈터 전성현 “슛은 항상 자신 있어”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2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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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돌아온 불꽃슈터 전성현(29, 189cm)이 폭발적인 3점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7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9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뽐냈다. 특히 2쿼터에는 3점슛 3개를 연이어 터뜨리며 슈터의 위용을 유감없이 뽐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을 81-73으로 이기고 지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전성현은 “지난 (서울) 삼성 경기에서 너무 답답하게 플레이하고 져서 오늘 너무 이기고 싶었다.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다음 (부산) KT전까지 승리해서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전성현의 말대로 그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고관절이 좋지 않아 뛰거나,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있다. “1라운드 삼성 경기 이후로 고관절이 안 좋아졌다. 웨이트 트레이닝 할 때 하체 운동을 아예 못한다. 오늘 훈련할 때도 아파서 (김승기) 감독님께서 중간이 빼주셨다. 시즌 끝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한다. 오늘도 진통제 2알을 먹고 뛰었는데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전성현의 말이다.

고관절 통증 때문인지 최근 전성현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팀이 필요할 때 마다 3점슛을 터뜨려주며 슈터다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전성현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웃음). 코트에서 정신없이 뛰다보면 통증이 덜 느껴지더라. 또 슛에는 항상 자신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나면 거리낌 없이 슛을 던졌다”는 비결을 말했다.

전성현의 효과인지 이날 KGC인삼공사는 무려 1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과연 전성현은 앞으로도 외곽의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그의 손끝을 주목해보자.

#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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