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포르징기스 45득점 합작' 댈러스, 브루클린 꺾고 5할 승률 달성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2-28 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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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유러피언 듀오가 돌아왔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45득점을 합작한 댈러스가 동부 2위 브루클린에 대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맞췄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5-98로 승리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최근 4경기서 3승 1패를 기록, 16승 16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파죽지세로 8연승을 달리던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댈러스의 유러피안 듀오 루카 돈치치(27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8득점 4리바운드 3블락)는 45득점을 합작, 한때 22점차로 여유있게 리드를 가져가는 등 대승을 거두었다. 두 선수 외에도 4명이 1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이 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듀란트와 어빙의 빈 자리를 홀로 메우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고갈된 듯, 슛이 림을 많이 벗어났다.여기에 턴오버도 6개나 기록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야투 성공률도 40.7%로 댈러스(52.3%)에 크게 밀렸다.

1쿼터는 돈치치와 하든, 두 선수 모두 15득점을 올리며 슈퍼스타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을 알린 것은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포르징기스였다. 포르징기스는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돈치치도 점퍼를 성공시켰고, 막시 클레버가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3점슛까지 넣었다.

브루클린도 득점을 생산하며 바로 추격에 나섰고, 이어 하든이 앤드원까지 만드는 레이업으로 9-7로 역전을 끌어냈다.

하나 댈러스는 돈치치가 스텝백 3점슛으로 출발해 6득점을 연달아 올린데 이어 조쉬 리처드슨까지 4점 플레이를 더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브루클린은 하든이 3점슛 2개를 넣어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그때마다 돈치치가 앞을 막아섰다.

댈러스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스틸 후 덩크를 꽂으며 38-26으로 달아났다.

2쿼터 초반은 조 해리스와 벤치 멤버들이 선전한 브루클린이 추격에 불을 지폈다. 랜드리 샤멧의 3점슛으로 출발해, 해리스가 백투백 3점슛까지 넣으며 12점차로 쿼터를 시작, 순식간에 6점차(35-41)를 만들었다.

이에 댈러스도 벤치 멤버들의 화력으로 응수했다. 제일런 브런슨의 플로터 득점으로 2쿼터를 연 후, 트레이 버크와 브런슨이 연달아 3점슛을 적중시키며 다시 리드를 벌렸다(49-37).

그러자 이번에는 하든이 나섰다. 하든은 투입되자마자 니콜라스 클렉스턴에게 앨리웁 패스를 건네 덩크를 끌어낸 뒤, 직접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며 4점차(50-54) 추격을 주도했다.

댈러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 돈치치, 포르징기스 등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응수한 것. 그러나 하든도 계속해서 받아쳤고, 64-68까지 쫓아간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가 갈린 것은 3쿼터였다.

분위기를 탄 브루클린은 브루스 브라운이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며 2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포르징기스가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따낸데 이어 돈치치가 가세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댈러스는 3쿼터 중반, 약 6분에 걸쳐 17점을 쓸어담는 동시에 브루클린을 단 4점으로 묶었다. 17-4 런(run) 이후 스코어는 91-76. 댈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브루클린은 하든의 침묵이 뼈아팠다. 후반에 시도한 야투 6개 중 5개가 빗나가며 4점에 그치고 실책도 3개나 기록했다.

흐름이 쉽게 넘어오지 않자, 결국 스티브 내쉬 감독은 4쿼터에 하든을 단 2분여만을 기용한 채 백기를 들었다.

4쿼터 한때 20점차까지 벌어졌던 리드를 유지한 댈러스가 115-98로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2일, 올랜도 매직과, 브루클린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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